입사 4년차 사원입니다. 월세가 비싸서 돈 아낄 겸 도시락 싸들고 다녀요. 원래 요리하는 것도 좋아하고 자취도 오래해서 힘들지 않거든요. 오히려 도시락이 제 직장생활의 소소한 행복입니다. ^.^ 계란말이 잘 되면 기분 좋고 “뭐양! 생선구이 식으니까 더 맛있네?” 하면서 혼자 뿌듯하고>.< 다들 지나가면서 땡땡 씨는 손도 야무지다고 칭찬도 많이 해주세요. 무엇보다 식비 절약이 진짜 대단합니다. 돈 제대로 모여요. 잔액에 0이 엄청 찍힌 거 보면 진짜 밥 안 먹어도 배부름...❤️❤️ 근데 새로운 팀으로 배정받고부터는 도시락을 아무리 싸도 돈이 안 모여요. 장을 안 보고 김치볶음밥, 김치볶음, 김치, 김치, 김치... 이렇게 부실하게 싸도요.ㅜ 왜냐면 팀장님 포함 팀원들이 너무 잘 사먹거든요. 저 빼고 모두 금수저인 것 같아요. 실제로 팀장님은 찐금수저라고 들었어요. 그래도 아직 점심은 저 혼자 따로 도시락 먹는데 팀원들이 커피를 아침 점심마다 사먹어요. 오후에 또 마실 때도 있구요. 저도 같이 가자고 권하면 다섯 번에 한 번은 그래도 마시려고 해요.. 아깝지만 사회생활이려니 하구요. 회식이 제일 어려워요. 다들 회사에서 나오는 회식비 초과를 너무 당연하게 생각해요. 와인, 스테이크, 한우 오마카세 이런 거 먹으니까 목돈이 매달 빠져나가요. 얼마 전에는 사비 13만원 내고 한우 오마카세 먹는데 진짜 울 뻔했어요. 그냥 돈 없다고 말하고 싶어요. 자존심이 밥 먹여주나요. 근데 마음에 걸리는 건, 팀원들이 저 때문에 싼 회식하고 제 눈치 볼까봐서요. 다들 회식할 때마다 제가 도시락 쌀 때 행복해하는 것처럼 행복해 보였거든요. 괜히 제가 말해서 그걸 깨고 싶지가 않아요. 팀 분위기도 좋거든요. 혼자 미운 오리 새끼 될 것 같고... 😭입이 안 떨어져요. 저만 참으면 괜찮고, 솔직히 마이너스까지는 아니니까 눈 딱 감고 저도 좋은 것 먹을까요? 하지만 이러다 제 가랑이가 찢어질 것 같아요. ^^ 핫 팀장님께 부담된다고 말씀드릴까요? 팀장님이 금수저라 이해 못하시지는 않겠죠?
회사생활🎁
팀장님, 팀원들한테 말을 못하겠어요...
09월 06일 | 조회수 343
고
고운말예쁜말
댓글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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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3459876
억대연봉
2시간 전
미친팀이네..
미친팀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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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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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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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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