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를 다닌 지 일년 반 정도 되었습니다. 처음엔 열정을 가지고 일했고, 회사 가는게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한번 번아웃이 온 뒤로 내가 이 회사에 필요한 사람인가.. 일 하기 싫다.. 이런 생각만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일하다 한번씩 이유없이 눈물이 나고 갑자기 도망치고 싶더라구요. 스스로가 무너졌다는걸 최근에 많이 느꼈는데요, 제가 근태가 나쁜 사람은 아니었는데 최근 한달 간 거의 주에 한번은 지각을 했더라구요. 최악이네요 제가 봐도. 허허 지금 자면 내일 회사 가야된다는 생각에 숨이 막혀서 늦게 자고, 그럼 피곤해서 알람을 아무리 맞춰도 못듣고... 제가 알람을 못들을 수 있다는걸 회사 다니고 깨달았습니다. 제 사수께서 면담 중에 본인도 야근하고 침대에 누우면 하루종일 일만 했고 이렇게 살 수 없다고 생각하면서 잔다고 하셨습니다. 그게 적잖은 충격이었습니다. 그분은 자발적으로 일을 굉장히 열심히 하시는 분이어서, 항상 뭘 더 하고 싶으신 분처럼 보였거든요. 새벽까지 일하다 속상해서 울고 출근한 적도 있다 하시는데... 갑자기 제 스스로가 초라하게 보였습니다. 내가 너무 나약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도 제가 맘에 안드는데, 다른 븐들도 마찬가지겠죠. 참 부끄러운 내용이지만, 이런 저를 잊지 않기 위해 작성해봅니다. 휴가도 쓰고 병원도 다니며 일상을 얼른 회복하고 다시 성실하게 회사를 다니고 싶습니다. 그리고 정말.... 매일 출근하시는 모든 분들 존경합니다. 다들 참 대단하고 멋있는 분들이시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회사생활🎁
출근하는 당신은 참 멋진 사람입니다
09월 02일 | 조회수 159
일
일시러퇴근조아
댓글 3개
공감순
최신순
바
바닐라빈라떼
45분 전
이게 다 열심히, 잘, 책임감 있게 하고 싶어서 그러신 거니 작성자님도 대단합니다. 너무 자신을 채찍질 하기 보다는 잘 하고 있다고 다독여 주시고 기특하다고 칭찬도 해주세요! 이렇게 스스로 다잡는 글을 쓰시는 작성자님도 참 멋있는 사람이에요!
이게 다 열심히, 잘, 책임감 있게 하고 싶어서 그러신 거니 작성자님도 대단합니다. 너무 자신을 채찍질 하기 보다는 잘 하고 있다고 다독여 주시고 기특하다고 칭찬도 해주세요! 이렇게 스스로 다잡는 글을 쓰시는 작성자님도 참 멋있는 사람이에요!
(수정됨)
답글 쓰기
0
지금 바로 리멤버 회원이 되어
모든 댓글을 확인하세요
모든 댓글을 확인하세요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답글 쓰기
0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답글 쓰기
0
추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