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말씀드려보자면, 저는 기질이 예민한 편이고, 그런 저에게는 정말 힘들때 만난 세상 무던한(?) 8살 연상의 남자친구가 있는데요.. 오늘로 만난지는 3년이 넘어가네요.. (50%는 부분적 동거) 동거를 하다보니 그냥 좋다고만 만나던 시기랑은 확실히 많이 다르다고 느껴져서요. 생활습관, 루틴, 계속 되는 말실수로 인한 트러블 .. 이런게 계속 틀어지고 그러다보니 제 마음이 예전 같지가 않고, 몸과 정신이 지치니까 설레임보다는 익숙함이.. 사랑보다는 정으로 만나는 단계까지 온 것 같습니다. 남자친구 딴에서는 노력한다고 울컥이면서 말하는데 (가끔 노력은 해주고 실수할 때도 여전히 있어요) 마음이 너무 안좋지만 한편으로는 이렇게까지 서로 힘들어해 하면서 이 관계를 유지해야하나 싶더라고요.. 옛날 처음에 찍은 추억사진들 보면 많이 웃고있는데 어느 순간보니까 사진에 서로 억지웃음만 짓고 있고.. 이 관계 어떻게 해야하나요? 권태기일까요 아니면 그냥 스쳐가는 바람일까요?
연애
노력형 남자친구, 계속 만나도 괜찮을까요?
09월 01일 | 조회수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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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wb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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