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와 B는 서로 다른 직장을 다니다 50:50으로 공동창업했습니다. 퇴근 후 준비했지만 개발은 사실상 0%였습니다. A는 “최소 6개월은 돈을 못 벌 수 있으니 각자 직장을 유지하자”고 했으나, B는 “A이사가 수주한 회사는 법인을 원하고, 병행은 나는 체력적으로 힘들다”며 “4년간 초심자만 맡겨 키웠더니 퇴사한다는데 잡지도 않는다. 서운하다”고 했습니다. A도 가족의 생계와 체력적 부담을 말했지만 B는 퇴사를 결정했고, A도 신의를 지키려 퇴사했습니다. 인수인계로 B보다 약 2주 늦었습니다. 그 무렵 B가 몇 차례 말했습니다. “누구는 더 일하고 누구는 못 일하고, 누구는 월급 받고 누구는 못 받고. 돈 달라는 건 아니지만 절반 나눠줄 수도 있는 것 아니냐.” A는 B가 자신이 키운 전 직장 동료에게 금전을 요구하는 이야기로 이해했습니다. 그런데 A의 전 직장에서 2주분이 아닌 한 달치 급여가 들어왔습니다. B에게 밥을 사며 개발 회의를 하던 중 B가 또 같은 말을 했고, 그제야 A의 마지막 월급을 말한 것임을 알았습니다. B는 “나는 혼자 벌이인데 세금은 기혼자, 청년 등에 혜택이 있어 불공평하다. A이사는 맞벌이니 나보다 낫지 않느냐. 도와줄 수도 있는 것 아니냐”고 했습니다. A가 “우린 다른 회사에 다녔고 난 인수인계로 2주 늦었을 뿐이다. 다른 회사에서 받은 돈을 어떻게 나누느냐”고 하자 B가 발끈했습니다. “뭐요! 내가 돈 달라고 했어요? 줄 수도 있는 것 아니냐고 했지. 지나가는 X에게 물어봐요. 다 주라고 하지. 그게 합리적이에요. 그래서 당신이 친구가 없는 거지, 성격 차이라고 할게요.” A는 모멸감도 들었지만 ‘수입이 없어 힘들어서 말이 거친가 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이후 A가 전 직장 부탁으로 주말 하루를 도와주고 약 50만원을 받자 절반을 B에게 나눠줬고, B도 고맙다며 받았습니다. 그걸로 끝인 줄 알았지만 이후에도 B는 주 2회 이상 생계 문제를 하소연했습니다. ‘왜 B의 생계가 내 책임이 되어가는 거지?’ A 역시 수입이 없고 수험생 자녀를 둔 가장이었습니다. B의 주장처럼, 50:50 동업자라면 서로 다른 직장에서 받은 급여까지 나누어 주는 게 합리적인 걸까요?
이슈토론
50:50 동업자라면 전 직장 월급도 나누어 주는 게 합리적일까요?
09월 01일 | 조회수 809
히
히우한
댓글 24개
공감순
최신순
찰
찰리
억대연봉
09월 02일
와..어떻게 저런 사람이랑 동업을 결정하셨어요??? 많이 이상합니다
와..어떻게 저런 사람이랑 동업을 결정하셨어요??? 많이 이상합니다
답글 쓰기
11
히
히우한
작성자
09월 12일
“저도 지금 결과만 보면 같은 생각이 듭니다. 다만 동업 전에는 함께 일한 경험도 있었고 실무능력도 있다고 판단해 시작했습니다. 문제는 사업이 진행되고 이해관계가 걸리면서 태도와 판단기준이 달라졌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저 역시 ‘사람은 같이 돈을 벌어봐야 안다’는 말을 이번에 절실히 느꼈습니다.
“저도 지금 결과만 보면 같은 생각이 듭니다. 다만 동업 전에는 함께 일한 경험도 있었고 실무능력도 있다고 판단해 시작했습니다. 문제는 사업이 진행되고 이해관계가 걸리면서 태도와 판단기준이 달라졌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저 역시 ‘사람은 같이 돈을 벌어봐야 안다’는 말을 이번에 절실히 느꼈습니다.
0
지금 바로 리멤버 회원이 되어
모든 댓글을 확인하세요
모든 댓글을 확인하세요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답글 쓰기
0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답글 쓰기
0
추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