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친구를 만나 술 한 잔 했는데~재밌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이야기 들으면서 그러면 안되는데~ 와...아직도 이런회사가 있구나 하면서 뭔가 위안이 되었습니다. 초예민 성격에 뭐 하나에 꽂히면 옳고 그름의 구분보다 꽂힌거를 무조건 먼저 해결해야 하는 대표가 있답니다. 이제 당일 연차도 못쓰게하고 무단결근으로 처리하고 주휴수당도 제한다고 하는 소리를 들었는데 저도 모르게 그 이야기에 헛웃음이 나왔습니다. 무슨 얘기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직원복지는 정수기위의 사탕?? 밖에 없다고 직원들이 진담반 농담반의 이야기를 주고 받는다 합니다. 정작 대표는 좋은 차에 명품으로 휘감고 다닌다고 하더군요..... 어디가서 얘기도 못한다고~친구가 참 안타깝다고, 그런 대표가 딱하다고 안쓰럽게 생각하기도 하고 직원들도 참 안되었다며 한탄을 하기도 했는데 웃기기도 하고, 나름 잘나가던 이 친구가 회사 잘못들어가서 참 안 되어 보이기도 하고~세상에 별난 회사가 다있구나 싶었습니다. 평소 이녀석의 주량을 잘 알고 있어서 천천히 술을 따라주는데~ 스스로 잔을 채우며 술도 잘 안 먹는 이 친구가 두어시간이 채 안 되어 쏘맥으로 소주 두 병과 맥주 세 병을 마시는 것을 보고 대충 짐작이나마 하며 아쉽지만 택시 태워 보냈네요~ 어느 덧 마흔 중반을 바라보며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 모르는 이직을 준비하는 이 때에 뭔가 머리를 크게 한대 얻어 맞은 것 같았습니다. 나와 비슷한 구석이 많은 친구인데~ 어쩌면 나도 저 친구처럼 반드시 지금보다 더 나은 곳으로의 이직이 어쩌면 어려울 수도 있겠구나 하면서.... 버텨야하나 하는 흔들림을 다잡고 술 기운에 다시 이력서를 끄적이다가 여기에 쏟아내고 갑니다..... 이직 하시는 모든 분들 같이 힘냅시다!!! 좋은 곳 이직하시길 바라요~
자유주제
망조 든 친구놈 회사....
08월 31일 | 조회수 209
버
버블버블
댓글 1개
공감순
최신순
캥
캥캥
9시간 전
이 글을 보니 친구분이 안타깝네요. 진심을 믿고 털어놓은 이야기가 결국 상대에게는 동정의 대상, 가십거리가 되고 말았네요. 아마 친구분은 이 사실을 알게되면 내 아픔과 고민이 타인의 가벼운 구설수에 올랐다는 사실과, 세상에 내 편은 하나도 없는 것 같은 깊은 외로움을 느끼실 것 같습니다.
이 글을 보니 친구분이 안타깝네요. 진심을 믿고 털어놓은 이야기가 결국 상대에게는 동정의 대상, 가십거리가 되고 말았네요. 아마 친구분은 이 사실을 알게되면 내 아픔과 고민이 타인의 가벼운 구설수에 올랐다는 사실과, 세상에 내 편은 하나도 없는 것 같은 깊은 외로움을 느끼실 것 같습니다.
답글 쓰기
0
지금 바로 리멤버 회원이 되어
모든 댓글을 확인하세요
모든 댓글을 확인하세요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답글 쓰기
0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답글 쓰기
0
추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