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번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을 써보네요. 어쨌든 선택은 저에게 달린거겠지만, 여러 사람의 시각으로 한번 들어보고 싶습니다. 이혼과 결합에 대한 고민입니다. 생활방식과 가치관의 차이로 인해 한번씩 트러블이 있었고, 그게 쌓여오다 어느날 정말 별거 아닌 일로 배우자가 감정이 터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여태 참아오던 저도 이 때는 버티지 못하고 무너졌습니다. 서로 그렇게 몇 주간 냉전 상태가 흐르다가 배우자가 먼저 이혼해달라는 말을 꺼냈습니다. 저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었고 배우자는 완강하게 계속 요구하며 한 달 정도 시간이 흐르고 나서도 계속된 요구과 안해주면 극단적인 선택까지 할거란 얘기에 내가 놔주지 않으면 어떤일이 생길지도 모르겠다라는 생각에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협의 이혼 접수를 하고 미성년 자녀가 있는 관계로 3개월 숙려기간을 받았습니다. 저랑 같이 있는게 너무나도 힘들다고 하니, 정 그렇게 힘들면 남은기간 처가댁에 가있어라 라고 했습니다. 그러고 있는 동안도 어떻게 하면 다시 우리의 문제를 풀고 예전처럼 가족이 다같이 지낼 수 있을까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게 되고 배우자와도 다시 얘기해보면서 한번 우리의 생각을 잘 정리해서 얘기하는 시간을 가져보자고 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배우자의 마음도 처음과는 다르게 조금씩 풀려가는게 느껴지고 배우자도 다시 한번 잘해보는 것도 좋지 않겠냐는 얘기를 했었습니다. 그러던 중 저는 불편한 진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건이 발생하기 전 부터 연락하고 지내던 사람이 있었고 배우자 말로는 집을 나가면서 관계가 발전했다고 합니다. 다시 되돌려 보기위해 계속 고민하고, 어떻게 하면 예전처럼 가족이 다시 잘 지낼 수 있을까 생각했던 것들이 한 순간에 무너졌습니다. 돌이켜 버리기엔 건너선 안될 강을 건너버린 이 상황이 너무 암담합니다. 배우자를 진짜 사랑하고 좋아했습니다. 지금은 사랑하지 않냐?라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대답하진 못하겠습니다. 한 평생 함께할 배우자라고 생각했고, 우리 아이를 생각하면 어떤게 진짜 좋은 선택을 하는 건지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배우자는 절 만나기 전에도 평소에도 항상 이성에 있어서 철벽같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외도를 했을 거라고는 상상도, 일을 밝혀가면서도 믿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배우자 입으로 인정하는 말을 듣고는 모든 멘탈이 무너져내린거 같습니다. 이젠 모든걸 끝내는게 맞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그럼에도 내 배우자를 진짜 사랑했고 우리 아이에게 부모가 갈라진 상황을 만들어 줘야 한다는거 때문에 선택이 너무 어렵습니다. 외도 사실을 가슴에 묻어버리고 다시 합쳐서 살아간다는 것이 가능할까요...? 아니면 그냥 이대로 끝내는게 맞는걸까요... 현명한 선택을 하고 싶지만 판단이 서질 않습니다....
결혼생활
이혼과 재결합 고민입니다.
08월 31일 | 조회수 752
소
소디스
댓글 8개
공감순
최신순
1
1ii11i1i
방금
정말 답을 몰라서 물어보는거냐고 되묻고 싶네요
정말 답을 몰라서 물어보는거냐고 되묻고 싶네요
답글 쓰기
0
지금 바로 리멤버 회원이 되어
모든 댓글을 확인하세요
모든 댓글을 확인하세요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답글 쓰기
0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답글 쓰기
0
추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