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생활🎁

AI...다른 기업들도 이런 고민하겠죠$

08월 30일 | 조회수 3,315
쌍 따봉
입사를희망합니다

저희는 약 15명 규모의 IT 스타트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매년 안정적으로 성장 중이고, 주 2~3회 출근하는 재택근무 베이스에 급여도 국내 중견기업 수준으로 맞추며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려고 노력해 왔습니다. 문제는 최근 AI 도입 이후에 발생했습니다. 팀원들에게 온갖 유료 모델과 토큰을 무제한으로 지원해 줬지만, 몇 개월이 지나도 실질적인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는 폭이 생각보다 너무 제한적입니다. 반면, 제가 직접 AI 에이전트를 세팅하고 업무를 맡겨보니 솔직히 직원 한 명의 80% 수준까지 성능이 나옵니다. (참고로, 실무형 대표고 엔지니어 출신입니다. 딸깍충아님) 피드백 시에 눈치 볼 필요도 없고 커뮤니케이션도 편해서, 냉정하게 기업 운영 측면에서는 직원들을 정리하고 에이전트를 쓰는 게 훨씬 현명한 선택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물론 그런 상황을 원하지는 않습니다.) 결국 소수의 AI 활용 고도화 인력만 살아남는 구조가 될 텐데, 대표로서 이 인력 비용과 생산성 괴리를 방치하는 것은 직무유기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직원들에게 "AI로 생산성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해봐야 그저 대표의 고용인 잡도리로 밖에 안들릴테니 몇 번 얘기 후에 더이상 이런 내용은 말하지 않습니다. 이 딜레마 속에서 팀원들의 역량을 끌어올려 다 같이 함께하며 성장하고 싶은데, Ai기술 특성상 주도적이지 않으면 성장잠재력에 차이가 크고 실제로도 빠르게 생산성과 이해도의 차이가 벌어지고 있음을 느끼네요.. 비슷한 고민을 겪고 계신 대표님들이나 리더분들이 계신다면 어떤 접근을 하고 계시 조언을 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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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가운참치
    08월 30일
    100만 가입자 서비스 내부 엔지니어 혼자입니다. 오늘자로 올해 릴리즈 번호 700 중반대 진행 중입니다. 저희는 매년 릴리즈 번호가 0으로 리셋됩니다. 단순히 배포 딸깍으로 많이 한 게 아니라, 그동안 우선순위에서 밀려 못 하던 기술부채까지 처리하면서 갈 수 있게 됐다고 생각합니다. 부채를 갚고 있습니다. 저는 여기서 효과를 본 방식이나 노하우를 조직에 전파해서 다른 구성원들도 생산성을 높일 수 있게 만드는 걸 준비하고 있습니다. AI를 통한 생산성 향상을 조직의 방향으로 정했다면, 도구만 지급하는 게 아니라 잘 쓰는 방법을 찾고 전파하고 실제 업무에 정착시키는 데까지는 관리자의 노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몇 달 동안 충분히 기회와 도구를 제공했는데도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않거나, 회사가 정한 방향을 계속 잔소리 정도로 받아들인다면 그때는 다른 고민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AI로 사람을 줄이는 게 목적일 필요는 없지만, AI로 실제 생산성이 크게 달라졌다면 기존 인원과 조직 구성이 여전히 적정한지도 당연히 고민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생산성이 늘어난 만큼 그동안 못 하던 일을 더 할 수도 있고요. 결국 관리자는 먼저 조직의 생산성을 끌어올릴 방법을 만들고 전파할 책임이 있고, 구성원은 그 변화에 적극적으로 올라탈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그 과정을 몇 달 거쳤는데도 변화가 없다면 그때는 사람의 문제인지, 조직 구성의 문제인지 판단해야 하지 않을까요.
    100만 가입자 서비스 내부 엔지니어 혼자입니다. 오늘자로 올해 릴리즈 번호 700 중반대 진행 중입니다. 저희는 매년 릴리즈 번호가 0으로 리셋됩니다. 단순히 배포 딸깍으로 많이 한 게 아니라, 그동안 우선순위에서 밀려 못 하던 기술부채까지 처리하면서 갈 수 있게 됐다고 생각합니다. 부채를 갚고 있습니다. 저는 여기서 효과를 본 방식이나 노하우를 조직에 전파해서 다른 구성원들도 생산성을 높일 수 있게 만드는 걸 준비하고 있습니다. AI를 통한 생산성 향상을 조직의 방향으로 정했다면, 도구만 지급하는 게 아니라 잘 쓰는 방법을 찾고 전파하고 실제 업무에 정착시키는 데까지는 관리자의 노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몇 달 동안 충분히 기회와 도구를 제공했는데도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않거나, 회사가 정한 방향을 계속 잔소리 정도로 받아들인다면 그때는 다른 고민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AI로 사람을 줄이는 게 목적일 필요는 없지만, AI로 실제 생산성이 크게 달라졌다면 기존 인원과 조직 구성이 여전히 적정한지도 당연히 고민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생산성이 늘어난 만큼 그동안 못 하던 일을 더 할 수도 있고요. 결국 관리자는 먼저 조직의 생산성을 끌어올릴 방법을 만들고 전파할 책임이 있고, 구성원은 그 변화에 적극적으로 올라탈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그 과정을 몇 달 거쳤는데도 변화가 없다면 그때는 사람의 문제인지, 조직 구성의 문제인지 판단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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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 따봉
    입사를희망합니다
    작성자
    08월 31일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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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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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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