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까면서 최종 탈락했다고 하소연하는데, 친구가 자기도 다음주에 거기 면접을 본대요. 아니 제가 작년에 다니던 회사 사정이 나빠져서 나온 후 1년 넘게 취준중인데요. 통장 잔고는 비어가고 조바심이 커지던 중 가고 싶던 회사 최종면접까지 갔습니다. 면접 분위기가 좋았어서 기대를 했는데 결과는 최종 탈락...ㅠㅠㅠㅠㅠ 멘탈이 나가서 전 회사에서 친했던 친구를 불러 소주를 깠어요. "거기는 진짜 될 줄 알았는데..." 하며 하소연을 하고 있는데 친구가 갑자기 "어? 나 거기 다음주에 면접 보러 가는데?" 하더군요. 엥? 놀라서 쳐다보니까 이러는 겁니다. "걱정 마라. 내가 니 대신 붙어줄게!" 순간 귀를 의심했습니다. 위로하는 건지 기만하는 건지 감도 안 잡히네;; 놀리는 건가? 하고 쳐다봤는데 표정이 너무 진지해서 좀 무섭기도 하고... 당황스러웠어요. 너무 어이가 없으니까 웃음이 나더라구요?? 상황이 너무 비현실적이라 슬픈 것도 잊고 그냥 어이가 없었습니다 ㅋㅋㅋ 제가 웃으니까 지도 웃대요. 지가 꼭 대신 붙어주겠다고 한번 더 말하길래 "미친놈..." 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위로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게 됐는데요. 심리학 공부라도 해야 이 친구를 이해할 수 있을까요? 이것 참...
자유주제
내가 떨어진 면접 친구가 대신 붙어주겠답니다 ㅋㅋㅋ
08월 27일 | 조회수 865
시
시소9
댓글 1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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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월천선한부자
2시간 전
글쓴이님 글 내용으로 봤을 때는 글쓴이님 친구 분이 농담으로 그런 말을 하지 않았으니 황당해서 글을 올린 것 같아요. 농담으로 하지 않았다면 친구 분 정신 상태가 좀 이상합니다. 아주 많이요... 공감 능력 빵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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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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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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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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