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결혼 전에는 이런 문제가 있을 거라고 생각도 못했어요. 연애할 때는 크게 불편하지 않았거든요. 오히려 같이 자는 게 좋았고요. 그런데 결혼하고 매일 같이 자다 보니까 생각보다 수면 습관 차이가 너무 크더라고요. 남편은 코도 골고 잠버릇도 심한 편이고 엄청 뒤척거리다가 저를 발로 차기도 해요... 아파서 비명지르면서 깬 적도 몇 번 있고요. 저는 작은 소리에도 잘 깨는 편이라 한번 깨면 다시 잠들기가 어렵더라고요. 제가 유독 예민한 편이긴 하니 좀 참고 살자 싶었는데 요샌 아침마다 너무 피곤하고 잠을 제대로 못자니까 신경이 날카로워지는 것 같아요. 물론 저도 신혼 로망있고 남편이랑 껴안고 자는 거 좋은데 수면의 질이 넘 떨어집니다... 그래서 남편한테 각방 쓰는 거 어떻게 생각하냐 물어봤는데 남편이 대번에 싫다면서 펄쩍펄쩍 뛰더라고요.......ㅜㅜ 남편은 같이 자는 게 부부 생활이고 자기를 피하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하고... 저는 남편 자체가 싫은 게 아니라 그냥 잠을 편하게 자고 싶은 거라고 설명을 충분히 잘 했는데도 남편은 잘 이해를 못 하는 것 같아요. 그냥 자기가 더 조심하겠다는데... 무의식 중에 그러는 걸 어떻게 의지로 고치나요...ㅜㅜ? 전 오히려 따로 자면 더 애틋하고 보고싶어질 것 같거든요. 잠도 편하고 아침에 남편 얼굴 보면 괜히 반갑고 하루종일 있다가도 밤엔 각자 방으로 들어가니까 연애할 때처럼 서로 기다리는 느낌도 들고... 저는 오히려 이렇게 지내는 게 부부 관계에도 좋을 것 같은데 남편은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네요....ㅜㅜ 스킨십 피하고 싶은 건 당연 아니고요~ 그냥 잠만 편하게 자고 싶은 건데 남편 입장에서는 그렇게 받아들이기가 어려운가 봐요... 각방 쓰시는 분들 어떠세요? 아참 저흰 결혼한지 7개월 됐어요..
결혼생활
남편이랑 각방 쓰고 싶어요
08월 21일 | 조회수 1,896
양
양치기소넨
댓글 2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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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새끼수달
7시간 전
그럼 각방 안쓰는조건으로
그동안은 내가 니 수면에 맞춰줬으니 이제부턴 나에게 맞춰달라 해보세요. 내 숙면을 위한것이니 대신 기분나빠하지 말기로.
코골면 바로 깨우는거 한 두어달 하다보면 포기하지않을까요
그럼 각방 안쓰는조건으로
그동안은 내가 니 수면에 맞춰줬으니 이제부턴 나에게 맞춰달라 해보세요. 내 숙면을 위한것이니 대신 기분나빠하지 말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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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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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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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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