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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 싶습니다. 성범죄 가해자에게 3년 구형이 적정한 건가요.

08월 20일 | 조회수 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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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ma

위 게시글 글쓴이입니다. 피해사실 신고 후 경찰 불송치 - 이의신청 - 검찰 불기소 - 항고 불기소 - 재정신청까지 해서 결국 올해 재정이 인용되었습니다. 최근 증인신문까지 마치고, 9월 말 선고만 앞두고 있는데 검사님이 3년 구형을 하셨다고 합니다. 직장 내에서 업무 시간 중에 출장을 핑계로 노래방에 데려가 술을 마시고(저는 업무 시간이라 안 마셨습니다), 퇴근하고 집에 가는 버스에 있던 저에게 업무적으로 할 말 있으니 내리라고 난리를 쳐서 결국 단란주점으로 데려가고, 허다한 일이 많았지만 제가 신고한 건 리멤버에 올린 유사성행위 사건과, 그 후에 발생한 강제추행 두 건입니다. 마지막 사건은 제가 모텔로 끌려가다 다른 직원에게 도와달라 해서 그 직원이 와줘서 큰 일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변호사를 선임할 능력이 되지 않습니다. 가해자는 유사성행위는 합의하에 한 것이며, 강제추행도 그런 사실이 없다고 부인하고 있습니다. 제가 가해자의 배우자로부터 인수인계를 받은 신입사원인데 합의하에 이루어진 것이라는 말을 듣고 살인충동이 들었습니다. 제가 원하는 건 저 가해자가 처벌받는 것입니다. 그런데 구형하신 검사님이 일전에 제 사건을 담당하고 증거불충분으로 불기소하신 검사님과 같은 분이십니다.(지방 지원입니다.) 통상 검사님 구형보다 낮게 나온다는데 집행유예라도 나올까봐 너무 불안하고 공포스럽습니다. 처음에는 일을 키우기 무서워서 고소도 하지 않으려 하다가, 제가 이직하고 이사를 했는데 제 거주지의 1km 남짓 떨어진 곳에서 가해자가 근무하고 있는 걸 알게 되어 도저히 제정신으로 살 수가 없어서 고소장을 접수한 것입니다. 제가 뭘 할 수 있을까요... 하루하루 삶을 놓고 싶습니다. 매일 새벽마다 미친 사람마냥 울다가 밖에 나가 걷다 집에 와서 겨우 잠들고 출근합니다. 높은 건물을 보면 옥상 가서 뛰어내리고 싶습니다. 도대체 제가 무슨 죄를 지어서 이렇게까지 괴로워야 하는지 모르겠어서, 제가 살아있는 자체가 혐오스럽습니다. 가해자 변호인은 저더러 아무리 가해자가 경찰서장을 안다, 3대 로펌 사람들 안다고 말했어도 그 사람이 얼마나 대단한 사람이길래 그렇게 알겠냐고, 그 말을 믿고 신고를 못한 저를 머저리 취급하며 빈정대는데 제가 생각해도 그때 왜 그 말을 믿고 벌벌 떨었나 싶어서 제 자신을 죽이고 싶은 충동이 끊이질 않습니다. 처음 올렸던 리멤버 게시글도 익명이니 원진술자가 누구인지 특정이 안 된다며 제가 쓴 글이 맞는지에 대한 진위 여부를 알 수 없다는데, 제가 정말 가해자에게 악감정이 있어서 허위로 고소를 한 것이라면 무고로 처벌받겠다고 판사님들께 탄원서도 수도 없이 썼습니다. 저와 비슷한 경험을 가지신 분들 계시다면 도움을 받고 싶습니다. 책임감 때문에 죽지 못하면서도 언제 갑자기 돌아서 죽어버릴지 모르겠다는 불안감 때문에 고장난 것 같습니다.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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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 따봉
    마음만은
    1시간 전
    합당한 처벌이 내려지면 좋겠네요. 그리고 이럴수록 더 강하게 마음 먹으시고 더 잘사세요. 여기서 무너지시면 그넘만 웃게 만들뿐입니다.
    합당한 처벌이 내려지면 좋겠네요. 그리고 이럴수록 더 강하게 마음 먹으시고 더 잘사세요. 여기서 무너지시면 그넘만 웃게 만들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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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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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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