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면접 팁

제조업 회계 2년차, 콘텐츠 제작사로 이직 괜찮을까요?

08월 19일 | 조회수 69
밤톨보살

안녕하세요. 완전히 다른 업계에서 일하다가 28살에 중소기업 회계팀 신입으로 입사해 이제 경력 2년 되었습니다. 입사 당시 팀장님이 바뀌면서 외부기장에서 내부 자체기장으로 전환하는 과정부터 원가, 광고비, 온라인 매출, 부가세/원천세 등 제조업 회계 업무를 다양하게 경험했습니다. 많이 혼나기도 했지만 정말 열심히 배웠고, 이직 면접에서도 2년 경력치고 다양한 업무를 경험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직을 결심한 이유는 올해 30살이기도 하고, 지금보다 규모가 크고 체계적인 회사에서 더 배우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연봉도 낮은 편이었고 2년 정도 다니다 보니 환경을 바꾸고 싶은 마음도 컸습니다. 이번에 환승이직에 성공해서 퇴사의사를 밝힌 상태이고 다음 주부터 새 회사에 출근 예정입니다. 연봉은 약 500만 원 올랐고 식대 제공, 출퇴근 거리도 가까워졌습니다. 그런데 막상 입사를 앞두니 고민이 됩니다. 회사 규모는 현 직장과 비슷하고, 제조업이 아닌 대기업계열의 방송 콘텐츠 외주제작사입니다. 직원 대부분이 PD라 제가 생각했던 조금 더 규모 있고 체계적인 회사 분위기와는 차이가 있어 보이고, (매우 사람이없어보였습니다1.2차 둘다)회계팀도 기존 3명에서 2명으로 줄어듭니다. 무엇보다 제조업 회계를 떠나 방송 콘텐츠 제작업으로 간다는 점이 계속 마음에 걸립니다. 채용공고상 업무는 K-IFRS 결산, 외부감사 대응, 원가관리, 진행매출 인식 등 지금보다 배울 부분이 있어 보이긴 합니다.들어가봐야알겠지만요 요즘 같은 취업난에 일단 입사해서 결산·외감 등의 경력을 쌓은 뒤 1~2년 후 원하는 업종으로 다시 이직하는 게 나을지 아니면 아직 경력 2년 차인 만큼 지금이라도 입사를 포기하고 원하는 제조업/소비재 쪽으로 다시 구직하는 게 나을지 고민됩니다. 선배님들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실 것 같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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