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생활🎁

회사에 날강도가 있어요

08월 19일 | 조회수 411
열정식품러

처음에는 그냥 좋은 사람인줄 알았어요. 자기 할 일도 빠르게 처리하고 다른 업무에도 관심을 많이 보이길래 적극적인 성격인가?했는데 요즘은 그냥 열심히 하는 정도가 아니라 제 일을 눈앞에서 하나씩 가져가는 날강도처럼 느껴집니다... 직급은 같은데 저보다 경력은 2년 정도 많아요. 제가 맡아서 진행하고 있던 업무에 갑자기 들어와서 자기가 해보겠다고 하질않나 제가 이미 진행하고 있다고 말해도 자기가 도와주겠다고 하고요. 팀장님이 저보고 하라고 지시한 일도 본인이 시간이 남아서 해버렸다는 식으로 처리해버립니다. 제가 자료 만들고 있는데 옆에서 자기가 더 빨리 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가져가기도 합니다. 본인은 또 굉장히 뿌듯해해요. 이러니 저러니 애써도 그 분은 담당자가 아니니까 빼먹는 내용이 생길 수 밖에 없는데 그러면 마치 제가 잘 챙겨주지 않아서 실수가 생겼다는 식으로 피해자 코스프레?를 할 때가 있어서 열불이 터집니다.. 당연히 제가 따박따박 팀장님께 말씀드리는데 팀장님은 그냥 이런 경우엔 잘 신경 써달라고 무르게 넘어갑니다. 웃긴게 저번엔 제가 일찍 처리해서 일을 못 뺏으니까 째려보더라고요...? 통쾌하긴 해도 그 분이 일을 못 뺏도록 일을 쳐낼 수가 없으니 힘드네요. 팀장님이 그 분을 일 잘한다, 부지런하고 능동적+적극적인 사람이라고 칭찬하니까 더 나서니까 말씀도 못드리겠고 그냥 눈 앞에서 일을 뺏기고 있습니다....ㅋㅋㅋ 저는 굳이 경쟁하고 싶은 생각도 없고 각자 맡은 일 잘하면 된다고 생각하는데 계속 제 업무까지 건드리니까 스트레스가 심해요. 이번 정기 면담때도 좀 더 일을 적극적으로 하라는 식의 말을 들었어요. 저는 그냥 제 업무를 제대로 하고 싶은 것 뿐인데요... 살면서 이런 적은 처음인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그분 때문에 제가 할일은 줄어드는데 하반기 인사평가를 생각하니 덩달아 초조해집니다. 살다살다 일을 더 하고 싶다, 뺏기기 싫다 생각한 적은 처음이네요. 저 이대로 가만히 있으면 안 되겠죠? ㅠㅠ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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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 따봉
    은하수너머
    11시간 전
    선을 그으세요. 니꺼 내꺼 구분도 못하는 사람한테는 확실히 못넘어오게 선을 그으셔야합니다
    선을 그으세요. 니꺼 내꺼 구분도 못하는 사람한테는 확실히 못넘어오게 선을 그으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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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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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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