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맵의 미래를 어떻게 보시나요?

C레벨들의 대정부 및 대언론 플레이만 봐서도, 인슈어테크 사업을 제대로 해보겠다는 모습이 아닌, 대기업에 엑시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리고 기업(특히 스타트업)의 가치는 그 대표를 비롯 함께 하고 있는 멤버들의 인성 그리고 열정일텐데, 글쎄요. 겉으로 봐서는 그게 보이는 지 궁금합니다. 무엇보다 미니보험이나 단순 손해보험에 치중한 판매 채널 형태로의 플랫폼 역할이 (약 100억 원에 달하는) 총 투자금액 대비 BM이나 회사 자체의 가치가 있을지 궁금합니다. 이미 들어간 투자자가 있으니 어떻게든 살릴 것이고 명맥은 이어 갈 것이라는 얘기도, 사업의 본질과는 결이 다른 얘기라 여겨집니다. 결국, 보맵의 미래는 대표를 비롯한 C레벨들의 기업가 정신과 사업에 대한 진정성 그리고 멤버들의 헌신과 노력이 결정지을 거라 여겨집니다. (뭐, 당연한 얘기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