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0대 초반 직장인입니다. 저는 34세라는 조금 늦은 나이에 운 좋게 일반 회사 회계팀에 입사했고, 이후 대기업으로 이직한 뒤 현재는 중견기업에서 과장으로 세무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늦게 시작한 만큼 지금 자리에서 살아남고 진급하기 위해 틈틈이 직무 공부도 하고, 필요하면 야근도 하면서 나름 열심히 살아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얼마 전 밤 10시까지 야근을 하고 퇴근하는 길에 문득 현타가 오더군요. 친구 중 한 명은 30대 후반까지 부모님의 도움을 받으며 생활했고, 부모님 인맥을 통해 은행 청원경찰로 취업했습니다. 최근 결혼하면서는 당시 시가 5억 원이 넘는 아파트까지 부모님에게 증여받았습니다. 저는 비교적 늦은 나이에 사회생활을 시작해서 지금까지 제 힘으로 조금씩 커리어를 만들어왔다고 생각합니다. 반면 친구는 큰 어려움 없이 직장생활을 하고 결혼도 하고, 부모님의 도움까지 받으면서 안정적으로 살아가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는 나름 열심히 살아왔는데, 왜 내 삶은 이렇게 힘들게 느껴질까?' 비유하자면 학창시절 수능성적은 제가 조금 더 잘 받았는데, 막상 대학에 가보니 친구가 저보다 더 좋은 학교에 들어간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물론 친구가 잘못한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부모님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도 친구에게 주어진 복이고, 저 역시 제 나름대로 운이 좋았던 부분이 있습니다. 그런데도 그날 밤 퇴근길에는 이상하게 허탈하더군요. 이런 상황에서 제가 돌아봐야 할 부분은 무엇일까요? 40대 초반에 이런 감정을 느끼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 부분에 집중하면서 살아가야 할지 여기 계신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자유주제
40대 초반, 나름 열심히 살아왔는데 문득 현타가 옵니다.
08월 14일 | 조회수 715
긍
긍정세무사
댓글 1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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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E밀러공
19시간 전
사람들은 카리나나 장원영을 보면서 왜 저렇게 나도 아이돌이 되지 못한걸까하고 후회하지 않습니다.
그냥 경쟁상대가 아닌 재밌는 사람, 오락 유흥거리로 보는거죠.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자세도 중요합니다.
글쓴이 분에게 친구분은 정주영, 이병철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동급이나 되고 싶은 존재가 아닌, 그저 있는 존재 그대로 받아들이셔야 하는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카리나나 장원영을 보면서 왜 저렇게 나도 아이돌이 되지 못한걸까하고 후회하지 않습니다.
그냥 경쟁상대가 아닌 재밌는 사람, 오락 유흥거리로 보는거죠.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자세도 중요합니다.
글쓴이 분에게 친구분은 정주영, 이병철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동급이나 되고 싶은 존재가 아닌, 그저 있는 존재 그대로 받아들이셔야 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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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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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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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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