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도 잘했고, 면접도 너무 마음에 들어서 입사까지 손 꼽아 기다렸던 팀원입니다. 이제 입사한지 반년 정도. 진짜 일을 잘합니다. 아이디어도 신선하고 일 처리도 빨라서 주변에서도 칭찬이 자자합니다. 저도 처음엔 '역시 내 눈이 맞았다' 생각했고 자랑스럽고 뿌듯했습니다. 근데 언젠가부터 기획 회의를 하면 제가 낸 아이디어보다 이 친구의 아이디어가 채택되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윗 직급 분들도 그 친구를 직접 언급하며 칭찬하고요. 팀원이 이렇게 인정받으니 팀장으로서 기뻐해야 정상인데 요즘 자꾸 뭔가 불안한 마음이 듭니다. '내가 이 친구한테 밀리고 있는 건 아닐까?' '조만간 내 자리까지 위협받는 거 아닌가?' 이런 찌질한 생각이 불쑥불쑥 고개를 듭니다. 겉으로는 웃으며 "역시 ㅇㅇ! 라며" 칭찬하고 격려하지만 속으로는 위기감을 느끼며 경계하고 있는 제 모습에 자괴감도 듭니다. 팀원의 성장을 진심으로 기뻐해 주지 못하고 찌질하게 질투나 하는 저, 리더 자격이 없는 못난 꼰대가 된 것 같아서 너무 힘듭니다. 마음이 마음대로 되면 마음이겠냐만은, 부끄러운 마음 어디라도 두고 질책을 받아야 할 것 같아 선배님들 계시는 곳에 살짝 둬봅니다. 마음을 어떻게 다잡아야 좋은 리더가 될 수 있을까요?
회사생활🎁
저는 팀원을 질투하는 못난 팀장입니다.
08월 13일 | 조회수 874
가
가을의문턱
댓글 1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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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itdesign
12시간 전
그 친구가 다른데 안 가도록 열심히 챙겨주는게 팀장이 할 일입니다..
그 친구가 다른데 안 가도록 열심히 챙겨주는게 팀장이 할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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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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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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