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여직원 지방간 때문에 까였네요...

08월 10일 | 조회수 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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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가을쯤 입사한 총무팀 27살 여직원이 있습니다. 탕비실에서 마주치면 가벼운 안부 정도 묻는 사이입니다. 밥은 그분 입사했을 때 점심 1번 먹은 게 다네요. 제가 그분한테 호감이 좀 생겨서 지방 출장 다녀올때마다 남는 거라며 간식도 따로 챙겨드리고 메신저로 일 얘기 끝난 뒤에 굳이 안해도 될 얘기를 물어보면서 나름대로 부담스럽지 않게 티를 낸다고 내며 몇달째 혼자 호감만 키워가고 있었습니다. 며칠전에 드디어 용기를 내서 둘이 같이 밥먹자고 개인 톡을 보냈더니. 본인이 지방간이 있어서 식단 관리를 빡세게 하는 중이라 밖에서 식사하기 힘들다고 답이 왔어요. 다이어트 중이라거나 선약이 있다는 핑계는 많이 들어봤는데 지방간 때문에 밥을 못먹는다는 말은 살면서 처음 들어봐서 이게 진짜 몸이 안좋아서 관리를 하는건지 아니면 그냥 저랑 단 둘이 식사하는게 싫은데 당장 마땅한 핑계가 안떠올라서 아무 병명이나 둘러댄 건지 혼자 계속 생각하다보니까 진짜 헷갈리네요. 실제로 계속 점심에 다른 여직원들이랑 샐러드 같은 거 먹긴 하던데... 이거 그냥 완곡하게 까인건가요....?;; 같은 회사사람이라 그 여직원도 조심스러운 건가 싶기도 하고 애매합니다. 그래도 마주치면 엄청 빵긋 웃어주고 제가 그 여직원 부서 다른 사람들이랑 얘기하고 있으면 대화 끼려고 하고, 제 머리 스타일 바뀌면 꼭 말해주고 그러는 거 보면 가능성이 없진 않아보이거든요...? 그래서 간 수치 낮추는 영양제라도 선물해볼까 하면서 주말 동안 서치했는데 친구들이 그만하라고 뜯어말리더라고요... 지금도 영양제 결제창 띄워놓고 고민만 하고 있습니다. 이거 선물하는거 진짜 오바하는걸까요...? 전 주고싶긴 한데 한번 선물 해볼까요 형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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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 따봉
    캥캥
    1시간 전
    월요일날 야구보러 간다는 이야기 이후로 참신한 소재네요
    월요일날 야구보러 간다는 이야기 이후로 참신한 소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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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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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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