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어디 말할 데도 없고 속이 터질 것 같아서 신세한탄이라도 올려봅니다. 저는 일단 미혼입니다. 회사 문화상 점심을 팀끼리 같이 먹어야 하고, 가끔 일정 때문에 그 동료랑 단둘이 밥을 먹게 될 때도 있는데요. 밥 먹는 내내, 진짜 거짓말 안 하고 3년 동안 내~~내 타인의 가정사 TMI를 듣고 있습니다. 지 집 애새끼 알러지 종류부터 시작해서, 남편놈 식성이 어떠니 습관이 어떠니 시어머니는 어떠니.. 솔직히 노관심 수준을 넘어서 그 남편이라는 사람이 눈이 한 개여도 진짜 1도 안 궁금하거든요? 처음에야 예의상 "아 그래요~ 힘들어하시겠다" 하고 받아줬죠. 근데 이걸 왜 3년 동안 매일 같이 들으며 감정 쓰레기통 노릇을 해줘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더 열받는 건 겉으로는 남편 욕, 애 키우기 힘들다는 욕을 절절하게 하면서 은근슬쩍 "그래도 우리 남편이", "우리 애가~" 하면서 자랑을 얹는 그 특유의 화법입니다. 들을 때마다 진짜 속에서 꼴갑이다 소리가 치밀어 올라서 밥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모르겠어요. 일 관련 얘기면 일이라도 하지, 도대체 남의 집 가정사를 왜 들어줘야 하는지 이해가 안가고.. 어느 순간부터는 나올때마다 표정관리가 안됩니다. 가끔은 단둘이 있어도 대답도 안하는 수준입니다. 다른 기혼자분들도 이러시는건지 궁금해요 이정도로 싫은티 냈으면 안할만도 한데 꾸준히 하는 심리도 이해가 안가요..
회사생활🎁
기혼자들은 다 이런가요?
08월 07일 | 조회수 550
호
호잇홍잉
댓글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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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은하수너머
5시간 전
아니요. 기혼자 입장에서 그런 기혼자 만나면 불편하고 버겁습니다
그분 성향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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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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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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