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생활🎁

[조직문화 Reshaping -4] 실수와 실패를 대하는 자세 : 공포나 두려움 조성 대신 안전한 울타리를...

07월 20일 | 조회수 167
쌍 따봉
지혜로운방랑자

안녕하세요, 리멤버 회원 여러분. 조직의 건강함을 측정하는 가장 정교한 지표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저는 단연 ‘실수와 실패를 다루는 문화’를 꼽고 싶습니다. 비즈니스 현장에서 실수가 발생했을 때 리더가 이를 다루는 방식에 따라, 조직은 '집단지성이 폭발하는 혁신의 장'이 될 수도 있고, 반대로 '침묵만이 흐르는 수동적인 공간'으로 변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리더가 단기적인 통제를 위해 '두려움(Fear)'이라는 손쉬운 도구를 선택한다면, 우리는 조직이 가진 거대한 가치들을 순식간에 잃어버릴지도 모릅니다. 사례로 보는 실패의 자산화: 픽사의 ‘브레인트러스트’ & 구글의 ‘포스트모템’ 글로벌 혁신 기업들은 실패를 결코 개인의 과오로 치부하지 않고 시스템의 자산으로 승화시킵니다.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픽사(Pixar)에는‘브레인트러스트 (Braintrust)’라는 유명한 회의체가 있습니다. 제작 중인 작품에 치명적인 문제나 실수가 발견되었을 때, 동료 제작자들과 이사진이 모여 피드백을 나누는 자리입니다. 이 회의의 단 하나 절대 규칙은 "사람이나 인격을 비판하지 말고, 오직 '작품(프로젝트)'의 문제만 객관적으로 다룬다"는 점입니다. 실패를 안전하게 꺼내놓고 토론할 수 있는 이 장치가 있었기에 픽사는 연이은 흥행 신화를 쓸 수 있었습니다. 구글 역시 프로젝트가 실패하거나 시스템 장애가 발생했을 때 ‘포스트모템(Post-mortem) 보고서’를 작성합니다. 이때 작성 기준은 "누가 실수했는가?"가 아니라 "우리 시스템의 어떤 허점이 이 실수를 방치했는가?"입니다. 개인에게 죄책감을 씌우는 대신, 시스템의 구멍을 메우는 데이터로 삼는 것입니다. 실패가 '무기'가 될 때 일어나는 3가지 조직적 손실 반면, 실수가 시스템 개선이 아닌 '개인을 비난하고 통제하는 무기'로 쓰일 때 조직은 다음과 같은 치명적인 손실을 입게 됩니다. 1. 성장의 정체: 위험을 감수하지 않는 무사안일주의 팽배 실수가 개인의 태만이나 역량 부족으로 낙인찍히는 문화에서는 누구도 새로운 시도를 하지 않습니다. 가장 안전하고 수동적인 옵션만 선택하게 되며, 결국 조직의 혁신 동력은 완전히 멈춰 서게 됩니다. 2. 침묵의 방관자: 조직의 자정 능력 상실 실패에 대한 압박이 커지면 구성원들은 생존 본능을 작동시킵니다. 리더의 의사결정에 명확한 오류나 리스크가 보여도 "말해봤자 나만 손해"라는 생각에 입을 닫는 '방관자'가 됩니다. 이 거대한 침묵이야말로 조직의 자정 능력을 마비시키는 가장 무서운 은밀한 리스크입니다. 3. 인적 자원의 위축: 전문성의 소진 리더나 동료가 실수를 빌미로 구성원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의심하거나 수치심을 줄 때, 개인의 전문적 추진력은 급격히 위축됩니다. 유능한 인재가 실패의 두려움 때문에 자신의 역량을 100% 발휘하지 못하는 것은, 조직 관점에서 가장 비싼 인적 자원을 스스로 낭비하는 꼴입니다. *** 글을 맺으며: '안전한 울타리'를 만드는 리더십 실수나 실패를 완전히 없애는 완벽한 시스템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진정한 리더십은 실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억누르는 것이 아니라, 실수가 발생했을 때 구성원들이 인격적 위협을 느끼지 않고 빠르게 실패로부터 배워 더 큰 성공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심리적 안전지대(Safe Perimeter)'를 구축해 주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 주변을 돌아보며 스스로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건네보면 어떨까요? 1. 우리 조직은 실수 발생 시 '시스템의 개선점'을 찾는가, 아니면 '비난할 사람'을 찾는가? 2. 우리 회의실에는 건강한 이견과 토론이 존재하는가, 아니면 무거운 조심성과 침묵만이 흐르는가? 3. 나는 구성원들이 실패의 두려움 없이 자신의 전문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안전한 울타리를 제공하고 있는가? 리멤버 회원 여러분의 일터는 어떠신가요? 실패를 성장의 자산으로 삼았던 멋진 조직의 경험이나, 반대로 '침묵의 문화'를 마주했던 안타까운 고민이 있다면 댓글로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어 주세요! ^^ 감사합니다.

댓글 0
공감순
최신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추천글
대표전화 : 02-556-4202
06235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134, 5,6,9층
(역삼동, 포스코타워 역삼) (대표자:최재호, 송기홍)
사업자등록번호 : 211-88-81111
통신판매업 신고번호: 2016-서울강남-03104호
| 직업정보제공사업 신고번호: 서울강남 제2019-11호
| 유료직업소개사업 신고번호: 2020-3220237-14-5-00003
| 국외 유료직업소개사업 신고번호: F1200020240004
Copyright Remember & Compan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