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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2박 홍콩 1박 여행 후기
안녕하세요, 지난 주말에 여행을 다녀왔는데 이제 후기를 쓰네요 ㅎㅎ in out은 홍콩 공항으로 했는데 들어갈때 홍콩 공항에서 바로 마카오로 가면 올해말까지 한시적으로 이동하는 버스가 무료입니다. 그렇게 해서 첫날은 마카오로 이동하는데 다 썼구요. 둘째날에는 마카오 구시가지와 타파지구 그리고 베네치안 다녀왔네요. 확실히 체력이 약해진듯 한게 타파지구 가니까 너무 힘들더라구요 ㅠㅠ 오히려 애들이 더 쌩쌩하게 잘 걸어다녔네요. 셋째날에는 아침에 홍콩가는 버스 타고(이때는 인당 12000원 정도 하고, 아이들은 어른 반값입니다) 바로 홍콩디즈니랜드로 갔습니다. 하루종일 디즈니랜드 돌아보는데 일요일이라 사람이 엄청 많았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바로 복귀.. 체력적으로 되게 힘든 일정이긴 했는데 기억엔 많이 남네요 ㅎㅎ 디즈니랜드 사진이랑 음식사진 추가하였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적인공대생
2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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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생각해보면 참재수없는친구놈이었네요.
갑자기 한참 옛날 대학생때 같이 취업준비했던 대학친구놈이 생각나서 글올려봅니다. 여리여리한 목소리에 작은키 외소한체격에 오다리에 안경쓴 외모가 마치 달려라하니 옛날만화의 안경태닮은꼴이었죠. (요즘 분들은 아마 잘모르실듯ㅎ) 같이 대학4학년때 취업준비하면서 급친해졌던 친구였는데 돌이켜보니 한편으론 참 재수없었던면이 있었네요. 한번은 같이 같은 대기업 회사의 같은직군을 지원했는데 둘다 서류붙구 인적성을 봤는데 저만붙구 그친군 떨어진적이 있었죠. 근데 그시험결과날 대놓구 제앞에서 혼잣말로 도저히 이런 결과가 이해가 안된다며 아주진지하게 투덜거리더라구요. 둘다 상경계였는데 당시 울학교에서 그친구는 더 등급이 높았던 경영학과였고. 그렇다쳐도 넘 제앞에두고 자기가 더 잘난게 많은데 왜 자기가 떨어졌는지 이해가 안간다며 대놓구 얘기하는데 너무 자연스럽게 얘기하니 당시엔 기분나쁠 겨를도 없었죠. 이친구가 전반적으로 저보다 서류합격률이 더 높았는데 그친구가 붙고 전 떨어질때마다 전 기분좋게 응원해줬는데 그친구는 그걸 마치 당연하다듯이 반응하더라구요 당시 제가 그런 그친구의 언행에 크게 기분 나빠하지 않았던건 아마도 왠지 그친구의 외모에서 풍겨나온 약간 불쌍한 이미지?에 저도 모르게 동정심을 느껴서 그랬던듯하네요. 당시 그친구의 언행들을 봄 오히려 상당히 왕자병이었어요. 예를 들어 여자얘기할때 다 자기를 좋아하고 자기가 어떤 결정을해야할지 넘 진지하게 고민하는 얘길 한다던가. 첨엔 이친구가 농담하는줄알았어요. 누가봐도 개관적으로 평균 이하 외모인데 그런식으로 얘기하니 고차원적인 유머인가 싶었죠. 왕자병이면서도 돈에 있어선 어찌나 구두쇠인지 커피믹스자판기 갈때마다 갑자기 걸음이 느려져서 거의 대부분은 제가 내게한다던가 ㅎ 당시 둘이 붙어다니며 취업준비하면서 둘다 같은 대기업계열사에 서로 다른 회사를 가게 됬는데 그친구가 먼저 붙고 전 나중에 붙었는데 그때도 본인이 먼저붙고 잘난척만 엄청했지 제가 아직 취업준비중인데도 응원이나 위로 한마디 안했고 나중에 제가 본인과 같은 대기업계열사 합격하니까 몬가 씁쓸하단듯한 표정만 짓고 축하메시지 하나 안해주더라구요. 당시엔 그닥 기분 나쁜지모르고 지내다가 결국 자연스럽게 멀어져 결국 서로 연락끊겼는데 가끔씩 당시 생각해보면 그런 재수없는 애를 모좋다고 그렇게 붙어다녔는지 모르겠네요. ㅎ 저도 남자지만 우리나라 남자중에 집에서 넘 오냐오냐키워서 왕자병이 그렇게 많다는데 그 친구야말로 정말 지금 돌이켜봄 외모랑 넘 안어울리는 왕자병중에 왕자병이었던듯요. 혼술중 옛추억더듬다 갑자기 그친구 일화가 떠올라 안주겸 글적거려봤습니다. 읽어주셔 감사요~^^
gunhy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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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살을 앞두고, 제가 쌓아온 성 안에 갇힌 기분입니다.
직장생활 14년 차, 이제 마흔을 앞둔 남자입니다. 돌이켜보면 나름 열심히 살아왔습니다. 직장에서 어느 정도 자리도 잡았고, 결혼도 했고, 아이도 생겼고, 집도 마련했습니다. 남들이 보기에는 그래도 나름대로 잘 살아온 인생일 겁니다. 그런데 요즘 마음 한구석이 공허합니다. 앞으로 무엇을 더 이루고 싶은지, 지금의 삶이 제가 진정으로 원하는 삶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직장에서는 이직 기회가 점점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쌓아온 경력과 연봉, 직급이 오히려 저를 현재의 자리에 묶어두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모든 것을 내려놓고 새로운 도전을 하기에는 대출도 있고, 가정도 있고, 책임져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제가 열심히 쌓아온 것들이 이제는 저를 지켜주는 울타리이면서 동시에 저를 가두는 성벽이 된 것 같습니다. 그 성을 무너뜨리고 나가고 싶지만, 막상 무너뜨리면 제가 가진 것들까지 잃게 될까 봐 두렵습니다. 최근 칼 융의 분석심리학을 접하면서 이런 감정을 조금은 이해하게 됐습니다. 사회에서 기대하는 모습에 맞춰 살아가면서 만들어온 페르소나와, 그동안 외면하거나 억눌러왔던 내면의 모습 사이에 간극이 생긴 것은 아닐까 생각합니다. 융이 말한 중년기의 전환과 개성화라는 개념도 이런 맥락에서 와닿았습니다. 물론 제가 겪는 감정을 이론 하나로 설명할 수는 없겠지만, 지금까지 사회적으로 성공하는 데 집중해 왔다면 이제는 제가 진정으로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돌아봐야 할 시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막상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지금까지 쌓아온 것을 버리고 새로운 길을 찾아야 하는 걸까요? 아니면 현재의 삶을 유지하면서도 그 안에서 잃어버린 저 자신을 찾아야 하는 걸까요? 혹시 저와 비슷한 시기를 겪으신 분들이 계신가요? 40대에 접어들면서 성취한 것들이 있는데도 공허함을 느끼셨던 분들, 지금까지 만들어온 삶이 오히려 자신을 가두는 것처럼 느껴졌던 분들은 어떻게 이 시기를 지나오셨는지 궁금합니다. 무엇을 새롭게 시작하셨는지, 무엇을 내려놓으셨는지, 아니면 생각을 어떻게 바꾸셨는지 경험을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고난의연금술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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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떡하면 좋게 해결할까요?
미취학 아동 1명 신생아 1명 키우고 있어요. 남편이 게임하는 키보드 소리 너무 듣기 싫은데… 말하면 싸움 나고, 거슬려 죽겠어요.
죽지못해살지
1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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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 때마다 새벽에 들어오는 아내, 결혼 생활을 계속할 수 있을지 고민입니다
결혼한 지 4년 된 남편입니다. 아내는 친한 친구 소개로 만났고, 성격도 잘 맞아서 잘 지내왔습니다. 그런데 반복되는 회식과 늦은 귀가 문제로 요즘은 결혼 생활 자체를 고민하게 됩니다. 아내는 마케팅 회사에 다니는데, 회식만 하면 새벽 1시, 2시, 늦으면 3시에 들어옵니다. 남녀 직원들이 함께하는 자리이고, 직원 중에는 결혼한 사람도, 아이가 있는 사람도 많다고 합니다. 다들 새벽까지 술을 마시는 분위기인 것 같은데, 솔직히 저는 그런 회식 문화가 이해되지 않습니다. 최근에는 회식도 잦아져서 지난달부터 지금까지 새벽 3시에 들어온 것만 세 번이 넘습니다. 늦게 들어오는 문제로 이야기를 했고, 아내도 너무 늦지 않겠다고 약속했는데 같은 일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귀가 시간 자체도 문제지만, 서로 한 약속이 지켜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더 지치고 화가 납니다. 아내는 93년생이고, 현재 저희는 아이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새벽까지 술을 마시고 들어오는 모습을 보면 건강 관리나 임신 준비를 저만 진지하게 생각하는 건가 싶습니다. 함께 부모가 될 준비가 되어 있는지에 대해서도 의문이 듭니다. 원래 성격이 잘 맞아서 잘 지냈던 사람인데, 이 문제가 반복되다 보니 이제는 앞으로도 함께 미래를 그릴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이 문제로 결혼을 끝내는 것까지 생각하는 제가 지나친 건지, 아니면 반복되는 약속 위반을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게 맞는 건지 혼란스럽습니다. 비슷한 문제를 겪어보신 분들은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배우자의 회식과 귀가 시간에 대해 어느 정도까지 이해하고 받아들이시는지도 궁금합니다.
@현대자동차(주)
말도안되지
억대연봉
46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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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대용 법카사용관련 재무팀분들께 여쭤보고싶어요,,
제가 회사생활하며 법카를 처음받아봐요 "식대용"법카입니다 회사분들은 주로 점심, 저녁(야근, 네트워킹 등)에 쓰시구요 근데 저는 아침에 출근시간 한시간 반 전에 도착을 합니다 아침에 배가 고파요,, 그래서 아침에 회사 건물 지하 편의점에서 과자사먹어도 될까요? 과자가 밥이냐 하실까요, 아니면 먹는거는 괜찮을까요,,
집갈래오누울래이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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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님하고 대화하는데 중간에 추임새 넣는 다른 선임
회사에 같은 팀에 선임 직원(여성)이 있는데요(전 남성). 제가 팀장님하고 대화할 때 "A로 할까요?" 그렇게 말하면 팀장님이 "아니 그건 B로 해야지." 이렇게 말하면 옆에서 "맞아. 그건 B로 하는게 맞지. A는 아니야." 이러면서 맞장구를 치면서 추임새를 넣습니다. 매번 그런건 아니고 그럴 때가 있습니다. 그 추임새 넣으면서 끼어드는게 자꾸 거슬리는데 제가 예민한걸까요? 그 선임은 저랑 평소에 대화도 잘 하고 아무런 문제 없습니다. 근데 업무중에 자꾸 그런 행동을 하니까 거슬리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그게 뭔가 저에게 어떤 의도를가지고 하는게 아닌거같기 때문에.. 제가 예민한걸까요? 그러지 말라고 직설적으로 말 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마음가짐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계속다람쥐쳇바퀴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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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 때마다 새벽에 들어오는 아내, 결혼 생활을 계속할 수 있을지 고민입니다
결혼한 지 4년 된 남편입니다. 아내는 친한 친구 소개로 만났고, 성격도 잘 맞아서 잘 지내왔습니다. 그런데 반복되는 회식과 늦은 귀가 문제로 요즘은 결혼 생활 자체를 고민하게 됩니다. 아내는 마케팅 회사에 다니는데, 회식만 하면 새벽 1시, 2시, 늦으면 3시에 들어옵니다. 남녀 직원들이 함께하는 자리이고, 직원 중에는 결혼한 사람도, 아이가 있는 사람도 많다고 합니다. 다들 새벽까지 술을 마시는 분위기인 것 같은데, 솔직히 저는 그런 회식 문화가 이해되지 않습니다. 최근에는 회식도 잦아져서 지난달부터 지금까지 새벽 3시에 들어온 것만 세 번이 넘습니다. 늦게 들어오는 문제로 이야기를 했고, 아내도 너무 늦지 않겠다고 약속했는데 같은 일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귀가 시간 자체도 문제지만, 서로 한 약속이 지켜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더 지치고 화가 납니다. 아내는 93년생이고, 현재 저희는 아이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새벽까지 술을 마시고 들어오는 모습을 보면 건강 관리나 임신 준비를 저만 진지하게 생각하는 건가 싶습니다. 함께 부모가 될 준비가 되어 있는지에 대해서도 의문이 듭니다. 원래 성격이 잘 맞아서 잘 지냈던 사람인데, 이 문제가 반복되다 보니 이제는 앞으로도 함께 미래를 그릴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이 문제로 결혼을 끝내는 것까지 생각하는 제가 지나친 건지, 아니면 반복되는 약속 위반을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게 맞는 건지 혼란스럽습니다. 비슷한 문제를 겪어보신 분들은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배우자의 회식과 귀가 시간에 대해 어느 정도까지 이해하고 받아들이시는지도 궁금합니다.
@(주)하이닉스
말도안되지
억대연봉
42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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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회사 vs 이직
저는 직장생활 7년차 중소기업 근무중 입니다 지금 회사에 3년 7개월정도 근무중이면 올해 초에 결혼했고 현재 와이프가 임신중인 상태로 27년 3월에 출산 예정입니다 최근에 지금 회사 상황이 안좋아지며, 희망퇴직자를 신청받고 보상금을 지급했고 저는 따로 신청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회사와 제휴하여 대학원을 다니고 있는 상태고 내년 육아휴직을 쓰려면 기존 회사에서 6개월 근무를 해야해서 지금 이직하면 시기가 애매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불안한건 지금 회사가 망할지도 모른다, 본사 30% 인원을 감축하였지만 일이 줄어든건 아니라 업무 강도 및 스트레스, 그리고 회사의 분위기 때문에 죽지못해 사는 기분입니다. 지금 타 회사에 2차 면접까지 봤고 연봉이 10% 정도 오르는 걸로 이야기중인 상태입니다. 이때 이직하면 육아휴직을 바로 못 쓴다 + 대학원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 ( 이직하는 회사에서도 대학원과 제휴 해줘야 하는데 면접때는 따로 말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부담감이 있습닌다. 그냥 현 회사에서 뇌빼고 5달만 다니면서 바로 육아휴직을 쓸지, 그래도 지금보다 좋은 환경과 연봉을 받고 이직을 해서 성장 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지 고민입니다.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 육아 선배님들이나 육아휴직 경험자 분들이 계시면 조언 부탁드려요 !!!
때룩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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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남친 배달앱 보다가 헤어졌대요...
결혼 이야기까지 오갈 정도로 잘만 사귀다가 뜬금없이 저러길래 남친이 바람피웠냐고 물어봤어요. 배달앱에서 딴짓 증거라도 잡았나 싶었거든요. 그런데 친구가 차라리 바람이면 화라도 낼 텐데, 이건 애매하대요. 그냥 자기가 사람을 잘못 봤고 그 인간 자체에 오만 정이 다 떨어졌다고. 무슨 일인지 들어봤더니 친구가 먹부심이 있어서 보통 본인이 주문하는데, 그날따라 어쩌다 남친 폰으로 주문했대요. 그러다 우연히 그동안 남친이 쓴 리뷰들을 봤는데, 그것들이 충격적으로 치졸했던 거죠. 우리 리뷰 이벤트하면, 인간적으로 음식 상하거나 이물질 나온 거 아니면, 대부분 5점 주잖아요. 그런데 친구 남친은 음... 리뷰 이벤트를 꼬박꼬박 신청해서 서비스 다 받았는데 억지 트집 잡은 리뷰 쓴 다음에 1점 주는 짓을 모든 리뷰에 해놨더래요. 대충 개도 안 먹겠다, 냉면에는 차라리 라면 끓일걸, 사이드는 맛있는데 메인이 구려서 도저히 양심상 5점을 못 주겠다, 고기 잡내 난다 등등. 자취해서 배달 많이 시킨다는데 그럼 1점 리뷰가 얼마나 많이 쌓였겠어요... 사실 뭘 그거 가지고 이별까지 하냐고 할 수도 있는데, 오래전 그만두셨지만 친구 부모님이 동네 분식집을 하셨던 적이 있어요. 그 일 이후로, 친구가 며칠 고민하다가 그냥 식었다며 헤어지자고 했고 남친은 매달리는 중이래요. 걔는 리뷰 때문인 줄은 꿈에도 모르겠죠.;; 친구 말로는 신뢰가 사라졌대요. 겉으로는 바른 생활인데 어떻게 이럴 수가 있지? 한번 다른 각도에서 보고 나니까, 어디 가서 또 뭘 하고 다닐지 믿음이 안 가... 이랬어요. 솔직히 저도 제가 봤던 말쑥한 친구 남친의 모습이랑 매치가 안 돼서 놀랐고요. 그래도 저는 이 일 빼고는 친구가 연애를 잘해와서 안타깝기도 한데 친구가 워낙 완강해서 입 다물었어요. 리뷰 때문에 결혼 생각하던 사이가 깨질 수도 있고, 인생 참 모르는 거네요. 이래서 사람이 언제나 어디에나 잘해야 한다는 생각도 들고... 쩝; 역시 나쁜 짓 하고 살면 어떤 형태로든 다 자기한테 돌아오게 돼 있나 봐요.
산미조아
1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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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연애
신입이고 입사한지 별로 안되었습니다 인턴때는 별로 생각이 없었는데 입사하고 밥 먹고 난 뒤 호감이 엄청 생기게 되었어요 그 분이 공채 출신이시기도 하고 동기 직속 선배셔서 밥약을 또 잡긴 했는데 아무래도 회사 내니까 티를 안내는게 맞겠죠? 전혀 아시지 않을 상태고 여자친구는 없으신거 확실한데 뭔가 빠르게 머릿속에서 지우고 싶은데 어케해야할까여
뿌아앙
1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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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온에 둔 햄버거 담날 먹음 안되나요
챗지피티랑 제미나이는 줄기차게 먹지말라고. ㅠㅠㅠ 오늘 아침에 먹으려고 일부러 안먹은건데...ㅠㅠㅠㅠ
아토무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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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긋다가 연결을 배웠다
헛똑똑이가 현 직장에 입사했을 때, 글로벌사업부는 막 설립된 상태였습니다. 새롭게 만들어진 조직이다 보니 정해진 업무 프로세스가 부족했습니다. 각 부서의 업무가 서로 연결되기보다는 독립적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럴 때마다 헛똑똑이는 누군가 기준을 만들어주기를 기다리거나, 일단 눈앞의 일을 처리하며 문제를 회피하곤 했습니다. 그러다 문득 전 직장에서 경험했던 업무 프로세스가 떠올랐습니다. 이미 잘 운영되고 있던 프로세스였으니, 지금 회사에도 적용하면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전 직장의 업무 프로세스를 기준으로 각 부서의 역할과 책임을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이건 우리 일이 아니고, 저쪽 부서에서 해야 하는 일입니다.” “이 업무는 우리 부서에서 처리하겠습니다.” 업무의 경계를 명확하게 하면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선을 그었다고 해서 그 사이에 놓인 업무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었으니까요. 대표적인 것이 해외법인과 본사 간의 업무였습니다. 해외법인의 판매예측을 검토하고 생산계획을 수립하는 일부터 국가별 비관세장벽 검토, 최종적인 해외 출고까지 여러 부서가 관여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업무마다 소통하는 경로가 제각각이었습니다. 해외법인이 글로벌사업부를 거치지 않고 각 부서와 직접 소통하는 경우도 많았고, 그 과정에서 주고받은 정보가 글로벌사업부에 공유되지 않기도 했습니다. 각 부서는 맡은 일을 하고 있었지만, 정작 전체 업무가 어디까지 진행되었는지 파악하기는 어려웠습니다. 헛똑똑이는 처음에 전 직장의 프로세스를 기준으로 각 부서의 역할을 나누려 했습니다. 하지만 누구의 업무인지 구분하는 것만으로는 흩어진 정보가 연결되지 않았습니다. 결국 당장 처리해야 하는 일은 각자 독립적으로 진행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조금씩 다른 것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다른 부서에서는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왜 그런 절차가 필요한지, 어떤 목표를 가지고 업무를 수행하는지 들여다보게 된 것입니다. 그동안 헛똑똑이는 전 직장의 프로세스를 알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알고 있었던 것은 업무의 순서와 담당 부서였을 뿐, 그 프로세스가 만들어진 이유까지는 아니었습니다. 다른 부서의 기능을 이해하기 시작하면서 비로소 전 직장의 기획 부서가 왜 필요했고, 어떤 역할을 하고 있었는지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프로세스를 따라 하는 것과 프로세스를 이해하는 것은 다른 일이었습니다. 생각해보면 낯선 경험도 아니었습니다. 헛똑똑이는 해외영업을 하면서 거래처 MD의 KPI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그들이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어떤 성과를 만들어야 하는지 알아야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제안을 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정작 같은 회사에서 일하는 동료들에게는 그 질문을 하지 않았습니다. 상대 부서가 어떤 기능을 수행하고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이해하기보다, 먼저 누구의 업무인지부터 구분하려 했습니다. 회사 밖에서는 상대방의 목표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면서, 회사 안에서는 상대방의 업무에 선부터 긋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렇게 서로의 업무를 들여다보면서 3년 전부터 조금씩 개선을 시도하기 시작했습니다. 누군가 업무를 개선하라고 지시한 것도 아니었고, 별도의 프로젝트가 만들어진 것도 아니었습니다. 누가 먼저 제안했는지 기억도 나지 않습니다. 각자 반복적으로 처리하던 업무를 이야기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하나의 목표가 생겼습니다. “우리, 이 일에 쓰는 시간을 좀 줄여봅시다.” 그때부터 서로의 업무를 조금씩 바꾸기 시작했습니다. 정기적으로 자료를 보내고 취합하던 일을 다시 검토하고, 기존의 절차가 정말 필요한지 함께 고민했습니다. 전 직장의 프로세스를 다시 살펴보기도 했습니다. 다만 예전처럼 그대로 적용하려고 하지는 않았습니다. 지금 함께 일하는 부서들의 기능과 상황에 맞는 부분을 찾아 적용하고, 맞지 않는 부분은 바꾸어 나갔습니다. 그렇게 시행착오를 거치며 개선을 이어왔고, 2년 전부터는 조금씩 업무 방식이 자리를 잡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그 과정이 순탄하기만 했던 것은 아닙니다. 함께 일하던 동료 중 퇴사한 사람도 있었습니다. 퇴사 이유 중 하나는 업무 개선에 쏟는 노력이 개인의 KPI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였습니다. 회사가 평가하는 성과와 개인이 업무를 통해 느끼는 성취감이 언제나 일치하지는 않았으니까요. 하지만 남은 실무자들은 개선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서로의 업무를 이해하면서 불필요한 시간을 줄이고,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을 확인하는 것 자체가 성취감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서로의 공백을 메우며 업무를 개선해 나갔습니다. 지금은 함께 개선해 온 업무의 R/R도 이전보다 명확해졌습니다. 무엇보다 같은 일을 처리하는 데 예전만큼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간혹 다른 부서의 책임자가 바뀌면서 새로운 업무가 생기기도 합니다. 예전 같았으면 먼저 이 업무가 어느 부서의 일인지부터 따졌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조금 다릅니다. 우선 당면한 업무를 처리하고, 함께 일하는 실무자들과 그 업무가 정말 필요한지 검토합니다. 불필요한 업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면 정식으로 개선을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이런 과정마저 헛똑똑이에게는 작은 즐거움이 되었습니다. 지금 와서 생각하면 처음에는 업무의 경계를 명확하게 만들고 싶었습니다. 누가 어디까지 책임져야 하는지만 정해지면 일이 수월해질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정작 업무가 개선되기 시작한 것은 서로의 경계를 나누었을 때가 아니라, 그 경계 너머에서 무슨 일을 하는지 이해하기 시작했을 때였습니다. 그리고 서로의 시간을 줄여보자는 작은 목표가 생기자, 누가 시키지 않아도 변화는 계속되었습니다. 이제는 그 일을 혼자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헛똑똑이는 업무의 경계를 정하려다가, 함께 일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아직 개선해야 할 업무는 많이 쌓여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괜찮습니다. 개선은 곧 성장을 의미하니까요.
버마짝귀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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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이 회의실 방음 안 되는 거 모르나 봅니다
저희 층 회의실 중에 탕비실 바로 옆에 붙은 방이 하나 있는데 방음이 거의 안 됩니다.... 탕비실에 얌전히 서 있으면 안에서 하는 말이 다 들립니다.... 아무튼 그래서 다들 민감한 얘기나 1on1은 여기서 절대 하지 않는다는 암묵적인 룰이 있는데... 신입은 아직 몰라서 그런가... 오늘 점심 시간에 거기서 친구분과 신나게 통화를 하고 있더군요.... 그 팀 자리는 층 반대편 끝인데 개인적인 통화라 여기까지 온 듯.... 전 아무 생각 없이 맥모골 타고 있었을 뿐인데 본의 아니게 신입 통화 내용을 들어버렸습니다.... 하필 대화 내용이 신입이 그 팀 대리님에게 홀라당 반해버렸다는 내용이었는데.... 제가 커피를 아주 천천히 정성들여 휘젓는 성격이라... 부득이하게 제 귀에 들려왔네요.... 근데 도중에 그 팀 대리가 탕비실에 들어와서 냉장고 열었다 닫았다 하던데. 과연 본인 얘기인지 알아차렸을까요? 신입의 통화 내용대로 '회색 셔츠를 입고 소매를 걷어 붙인' 모습이더군요... 신입이 궁금해 하던 여자친구 유무를 물어보려다가 참았습니다... 신입에게 그 회의실 방음 안 된다는 거 알려줄까... 말까...
띠로리리리릭
1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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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5일 강의 중 마지막 금요일 강의를 마쳤습니다.
사원급을 위한 보고법 강의였구요. 담당 대리님의 섬세한 케어에 기분 좋게 강의 했습니다. #사원급교육 #보고법 #보고기법 #직장생활 #김주연
김주연 | 유쾌한리더십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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