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입사했을 땐 전임자는 퇴사까지 얼마 안 남은 상태였습니다. 제가 입사했을 땐 전임자는 퇴사까지 얼마 안 남은 상태였습니다. 얘기 들어보니 퇴사까지 한 달 안 채우고 2주 만에 나가는 거라고 해서 걱정했었는데 전임자가 제가 나가도 크게 문제 없을 정도로 정리해놨으니 걱정 안 하셔도 된다고까지 해서 저도 그냥 그런 줄 알았습니다. 뼈 있는 농담으로 연락하면 안 받을 거란 얘기도 하셨네요...;; 구체적으로 다 적기 어려운데 지난 주에 갑자기 다른 부서에서 oo건 어떻게 진행되고 있냐 물어보더라고요. 들은 바가 전혀 없어서 메일 뒤져서 찾아보니 전임자가 처리하겠다고 답장만 해놓고 멈춰있던 건이더라고요. 또 어떤 건은 진행 중이라고 공유돼 있었는데 실제로는 시작도 안 된 상태였고, 어떤 건은 담당자끼리 구두로만 이야기하고 기록이 남아있지도 않았습니다. 그때부터 메일함, 메신저, 공용폴더 뒤져가며 전임자가 개판 쳐놓고 간 건들을 고고학 발굴하듯이 찾았네요... 무엇보다 제일 힘든 건 이게 제 잘못도 아닌데 설명은 제가 해야 한다는 점인 거 같아요. 처음에 몇 번은 이건 제가 처리한 건 아니고 전임자가 했다고 말했는데 말하다보니 너무 변명하는 사람 같아서 설명을 그냥 포기하게 되더라고요. 정말 다행인 건 아직까진 수습 가능한 선에서 실수들이 나오고 있긴 한데 제가 생각하지 못한 실수들이 시한폭탄처럼 터질까봐 요즘 자다가도 악몽을 꿉니다... 팀장님도 나몰라라 하시는 것 같고 팀원들 말로는 전임자가 원래 그렇게 업무 빠트리고 일정 못 맞추는 경우가 많으셨던 분이라고 하니까 답답합니다... 맘같아선 전임자한테 연락해서 어떻게 된 거냐며 묻고 싶습니다. 전 이직이 처음인데 원래 인수인계가 이런 건가요?
전임자가 사고치고 도망쳤어요...
07월 13일 | 조회수 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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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차쓰고싶다
댓글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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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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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전
이러한 인수인계 중소에서는 흔해요
회사에 불만이 많으면 대충 개판치고
나가더라구요
남은 건 결국 입사자의 몫이죠
이러한 인수인계 중소에서는 흔해요
회사에 불만이 많으면 대충 개판치고
나가더라구요
남은 건 결국 입사자의 몫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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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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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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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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