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여러분께 의견을 구하고 싶습니다. 당시 저는 이전 프로젝트보다 사업 규모가 훨씬 큰 국가기관 사업이었기 때문에, 최종 낙찰 여부와 관계없이 충분히 도전해 볼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반면 공동창업자는 처음부터, > "되지도 않을 일인데 왜 하느냐." 라며 참여 자체에 부정적인 태도를 보였습니다. 여러분이라면 이러한 반응을 어떻게 보시겠습니까? 1. 공동창업자가 새로운 사업 기회를 신중하게 바라본 것으로 보이시나요? 2. 아니면 공동대표라면 결과와 관계없이 회사의 성장 가능성이 있는 사업이라면 함께 검토하고 준비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보시나요? 3. 특히 이전 프로젝트보다 사업 규모가 훨씬 컸는데도 처음부터 참여 자체를 반대한 이유를 여러분은 어떻게 해석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당시에는 단순한 성향 차이라고 생각하고 넘어갔습니다. 하지만 이후 여러 사건을 겪으면서 당시의 반응도 다른 의미가 있었던 것은 아닌지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공동창업이나 사업을 경험하신 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비록 국가기관 사업은 최종 낙찰되지 않았지만, 입찰을 함께 준비하였던 지인 대표는 저의 업무 방식과 역량을 높게 평가하여 함께 근무하자는 제안을 하였습니다. 저는 그 사실을 공동창업자에게도 그대로 알렸고, 함께 근무하는 것이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이에 지인 대표에게 공동창업자도 함께 일할 수 있도록 제안하였고, 그 결과 공동창업자는 프리랜서 형태의 개인 계약을 체결하여 함께 근무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저는 해당 회사의 직원으로 근무하면서 프로젝트를 수행하였고, 공동창업자는 프리랜서로 업무를 진행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해당 회사가 대기업과 진행하던 프로젝트에서 외부 개발 인원으로 인해 일정이 지연되는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대기업 담당자는 지연 사유를 지속적으로 문의하였고, 저는 더 이상 막연한 설명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외부 개발자의 회신 내용을 근거로 일정 조정이 필요하다는 점을 설명하였습니다. 위 노력의 결과 프로젝트 일정은 추가로 확보되었지만, 회사 대표는 그 책임을 이유로 저의 임금을 삭감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저는 이러한 상황을 공동창업자에게 그대로 이야기하였습니다. 그는 먼저, 저에게 > "임금 삭감은 어느 정도인데?" 라고 물었고, 저는 일반적인 사례를 예로 들며, > "보통은 소급 적용하지 않고 일정 기간 동안 10~30% 정도 감액하는 경우가 많지 않겠느냐." 라는 취지로 답하였습니다. 그러자 그는, > "그럼 절반 삭감되면 어떻게 할 거냐." 라고 물었습니다. 저는, > "그 정도라면 회사를 나와야 할 것 같다." 라고 답하였습니다. 그러자 공동창업자는 갑자기 화를 내며, > "나보고 어쩌라는 거냐." > "당신이 그렇게 드리대는데도 회사에서 법인 인감까지 맡겨 다른 회사와 계약할 정도로는 당신을 믿지만, 나는 안 믿는다." > "당신이 나가면 대표가 나도 바로 자를 것이다." > "나는 오래 다닐 생각은 없지만 적어도 올해까지는 다니고 싶다." > "내가 일부 지원할 테니 참고 다니자." 라는 취지로 말하였습니다. 당시 저는 그의 말이 다소 의아했습니다. 임금이 삭감되는 대상은 저 혼자 였으며, 회사를 그만두게 되는 것도 모두 저 개인의 문제였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그는 자신의 계속 근무 여부를 더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고, 저는 당시에는 단순히 생계에 대한 부담이 큰 상황이라 그렇게 말한 것으로 이해하고 더 이상 문제 삼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수일이 지난 뒤에도 그는 같은 취지의 이야기를 반복하였습니다. 그 후 공동창업자는 회사 대표와 업무 방식 등에 관한 갈등이 발생하였고, 결국 스스로 계약 종료 의사를 밝히며 회사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당시 저는 회의 과정에서 대표에게 공동창업자가 즉시 수행하기 어려운 업무라는 점을 설명하고, 이미 다른 대안도 마련되어 있으니 시간을 두고 진행하자는 의견을 전달하였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이후 저는 직접 대표와 공동창업자를 각각 찾아가 대화를 나누며 중재하였고, 결국 공동창업자는 다시 해당 회사에서 계속 근무하게 되었습니다. 반면 저는 이미 임금이 삭감된 상황이었고, 더 이상 근무를 지속하기 어렵다고 판단하여 스스로 퇴사를 선택하였습니다. 퇴사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입사 당시 함께 준비하였던 국가기관 대형 프로젝트의 주관사 PM으로부터 다시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 PM은 이전 입찰 과정에서의 업무를 높이 평가하였다며 세 차례에 걸쳐 프로젝트 참여를 요청하였고, 저는 결국 수억 원 규모의 국가기관 사업에 PL급 역할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한편 그 기간에도 저는 공동창업 회사의 신규 기술 검토와 새로운 사업 발굴을 지속하였고, 회사를 위한 여러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반면 공동창업자는 회사의 신규 사업이나 기술 검토에는 거의 참여하지 않았고, 한 달에 한 번 정도 이루어지는 기존 수익 정산 업무 정도만 담당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당시 저는 공동창업자가 제가 소개한 회사에서 계속 근무할 수 있도록 중재했던 일이나, 서로의 개인적인 계약에 대해서는 간섭하지 않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공동창업자는 뜻밖에도 제가 새롭게 체결한 개인 계약을 언급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여기서 여러분께 의견을 구하고 싶습니다. 당시 제가 공동창업자에게 임금 삭감 문제를 이야기한 것은, 단순히 직장생활의 불만을 털어놓기 위해서가 아니었습니다. 임금이 절반 가까이 삭감될 수 있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직장을 계속 다닐 것인지 궁급합니다. 아니면 퇴사할 것인지를 고민할 수밖에 없는 중대한 근로조건의 변화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렇게 생각들 하지지 않으신지 궁급합니다. 더욱이 저희는 오랜 기간 알고 지낸 사이이자 50:50 공동창업자였기 때문에, 저는 당연히 이러한 중대한 상황을 공유하고 서로 의견을 나눌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 "그 정도라면 회사를 나와야지." 라고 말하자 공동창업자는, > "나보고 어쩌라는 거냐." > "당신이 나가면 대표가 나도 바로 자를 것이다." > "나는 오래 다닐 생각은 없지만 적어도 올해까지는 다니고 싶다." > "내가 일부 지원할 테니 참고 다니자." 라는 취지로 말하였습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이것입니다. 저는 제 임금이 크게 삭감될 수 있는 중대한 상황을 오랜 지인이자 공동창업자에게 공유하고 의견을 나눈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에 대해 상대방이 저의 상황이나 부당함을 함께 고민하기보다, 곧바로 자신의 고용 문제를 연결하여 "나보고 어쩌라는 거냐", "당신이 나가면 나도 바로 잘릴 것이다"라고 반응한 것을 여러분은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이러한 상황을 공동창업자에게 이야기한 것 자체가 상대방에게 어떤 부담이나 책임을 떠넘기는 행동으로 보이시나요? 아니면 오랜 지인이자 50:50 공동창업자 사이에서 직장생활을 계속할지 여부를 결정할 정도의 중대한 변화를 서로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보시나요? 특히 저는 상대방이 저에게 먼저 "절반의 임금 삭감 되면 어떻게 할 것이냐"라는 질문에 답변한 점을 고려한다면 여러분의 의견이 어떨지 궁급합니다. 이후에는 정작 공동창업자 본인이 회사 대표와 갈등을 겪고 먼저 계약 종료를 선언하였고, 저는 양측을 직접 중재하여 그가 다시 계속 근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의 임금 조건은 그대로 유지 한채 진행 되었습니다. 다만 저는 프리랜서 단가에 비해 낮은 관계를 알고 "그 조건이면 무료봉사나 다름 없으니 대표에게 더 요구하라" 라고 조언을 한 바였습니다 다만 그는 해당의 조건을 대표에게 제시한바 없다고 추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전후 사정까지 함께 본다면, 당시 그의 발언과 태도를 여러분은 어떻게 평가하시는지 객관적인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회사생활🎁
동업자의 이상한 요구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는가요? - 3탄
07월 09일 | 조회수 91
히
히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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