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계속 면접에서 탈락하다 보니 제가 어떤 방향으로 답변해야 할지 고민이 되어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제 경력은 아래와 같습니다. - 마케팅 대행사 (1년) - 공기업 계약직 (계약만료,1년) - 마케팅 대행사 (경영악화사업부종료 퇴사,1년) - 현재 이직 준비 중 문제는 첫 번째 마케팅 대행사 퇴사 사유입니다. 면접에서 이 부분을 집요하게 묻는 회사가 있었는데, 당시 사실대로 말하지 않고 다른 이유를 이야기하다가 면접관이 의심하는 것 같았고 결국 탈락했습니다. 그 이후로는 차라리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맞는 건지 계속 고민이 됩니다. 사실 첫 번째 회사를 퇴사한 이유는 직장 내 괴롭힘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마케팅 업무를 하며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제가 낸 아이디어도 실제 프로젝트에 반영되었습니다. 야근도 하며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했지만 결과물에서 제 이름만 빠져 있었고, 그 이유를 팀장에게 물어본 이후부터 관계가 급격히 틀어졌습니다. 이후 저는 원하지 않는 경영지원·총무 업무로 강제 이동되었고, 이동때문에 팀장과도 크게 다퉜습니다. 그 뒤로는 업무와 무관한 괴롭힘이 이어졌습니다. - 마케팅 업무 배제 - 워크숍 및 복지 제외 - 업무 배제 - 구더기 있는 음식물 처리 등 마케팅과 무관한 업무 지시 - 연봉 동결 - 연봉 삭감 계약 강요(거부) - 지속적인 면담을 통한 압박 솔직히 그만두고 싶었지만, '좋은 회사로 이직하려면 최소 1년은 채우자', '내가 정말 좋아하는 마케팅 일을 계속하려면 다시 복귀하여 경력을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4개월 괴롭힘을 버텼습니다. 대표와 여러 차례 면담하면서 제가 잘할 수 있는 것은 마케팅이고 실제 성과도 있었다고 말씀드렸지만, 대표는 "그 성과가 정말 네가 낸 성과가 맞냐"는 식으로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계속 부정적인 이야기만 반복되다 보니 나중에는 저도 아무 말도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결국 대표와 협의 끝에 마케팅 직무로 다시 복귀했고, 1년을 채운 뒤 퇴사하는것으로 협의하고 퇴사하게 되었습니다. 이후에는 공기업 계약직으로 이직했습니다. 사실 저는 공기업에서 광고·마케팅 실무를 계속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입사했습니다. 하지만 실제 업무는 제가 생각했던 광고 운영과는 차이가 있었고, 계약기간을 모두 채운 뒤 다시 마케팅 대행사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마케팅 대행사는 회사의 경영 악화로 제 소속 사업부종료로 퇴사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면접에서는 이전 첫 회사도 1년, 공기업을 갔다 온 뒤 대행사도 1년 정도 근무하다 보니 면접관들이 "근속이 짧은 사람"이라는 인상을 받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고민입니다. 앞으로는 첫 번째 회사 퇴사 사유를 사실대로 이야기하면서, "직장 내 괴롭힘이 있었지만, 저는 마케팅 일을 정말 좋아했고 그 일을 계속하기 위해 1년을 버텼습니다. 이후에도 다시 마케팅 업계로 돌아온 이유 역시 이 일을 계속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방향으로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나을까요? 다만 걱정되는 점도 있습니다. 직장 내 괴롭힘을 이야기하면 면접관 입장에서 '전 직장을 안 좋게 말하는 사람'으로 보이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또 중간에 원치 않는 직무로 이동되면서 마케팅 경력이 단절되어 실제 경력이 '물경력'처럼 보일 수도 있다는 점도 고민입니다. 그래서 괜히 사실대로 말했다가 오히려 더 불리해지는 것은 아닐지 걱정됩니다. 반대로 거짓말을 하거나 포장해서 이야기하면 추가 질문에서 꼬이거나 신뢰를 잃을 수 있을 것 같아 어떤 방식이 더 현명한 답변인지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직장 내 괴롭힘 이야기는 하지 않고 다른 방식으로 설명하는 것이 더 좋을까요? 실제로 채용을 해보셨거나 면접 경험이 많으신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퇴사사유 진솔하게 다 이야기하는게 맞는걸까요?
07월 07일 | 조회수 1,137
에
에고오힘들다
댓글 20개
공감순
최신순
우
우리는남이야
4시간 전
첫번째 직장은 원치않는 부서로의 이동으로 인한 경력개발에 대한 고민 및 연봉 삭감에 대한 동의가 어려웠다로 잘 다듬으시면 될것같고
두번째는 공기업 특성상 바로 정규직으로 채용하기 보단 1년정도 수습기간처럼 살펴보고 하는 문화가 있어서 그렇게 들어갔지만 마케팅과는 직무적으로 거리가 있었다고
세번째는 경영악화로 인해 조직이 분해되어 퇴사하게 되었다 하면 왠만큼 커버는 될것 같은데 첫번째 직장의 경우를 더 많이 물어볼 수 있을듯 하네요. 직장내 괴롭힘은 본인이 피해자더라도 굳이 언급하진 않는게 좋은듯 합니다.
첫번째 직장은 원치않는 부서로의 이동으로 인한 경력개발에 대한 고민 및 연봉 삭감에 대한 동의가 어려웠다로 잘 다듬으시면 될것같고
두번째는 공기업 특성상 바로 정규직으로 채용하기 보단 1년정도 수습기간처럼 살펴보고 하는 문화가 있어서 그렇게 들어갔지만 마케팅과는 직무적으로 거리가 있었다고
세번째는 경영악화로 인해 조직이 분해되어 퇴사하게 되었다 하면 왠만큼 커버는 될것 같은데 첫번째 직장의 경우를 더 많이 물어볼 수 있을듯 하네요. 직장내 괴롭힘은 본인이 피해자더라도 굳이 언급하진 않는게 좋은듯 합니다.
답글 쓰기
2
에
에고오힘들다
작성자
4시간 전
조언감사드립니다!
조언감사드립니다!
0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답글 쓰기
0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답글 쓰기
0
추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