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에게 그만두라고 했습니다. 제가 벌겠다고요. 제 연봉이 높은 편은 아닙니다. 사실 남편보다 천만원 정도 낮아요...ㅎㅎ;; 그래도 남편 속 곪아서 시들어 버리는 것 보다는 뭐든 행복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다행히 아직 아이는 없고 제 추구미가 테토녀라 가능했습니다. 남편이 며칠 고민하더니 오늘 정말 사직서를 내고 왔네요. 퇴근이 아니라 퇴사를 하고 집에 들어오는데 남편 표정이 오랜만에 편안해 보여서 마음이 이상했습니다. 저녁 먹고는 소파에서 한참 웃더니 대뜸 이제 월요일이 안 무섭다 그러더라고요. 사실 관두라고 던져놓고 내색은 안 했지만 불안 했는데 막상 웃는 남편 모습 보니까 잘했다는 생각밖에 안 듭니다. 돈은 조금 덜 벌면 되고 일은 다시 구하면 되지만 사람이 완전히 망가지면 그건 돈으로도 못 고치잖아요. 앞으로 잠깐은 제가 조금 더 고생하면 됩니다. 남편이 다시 웃는 얼굴을 찾았으니 그걸로 충분하네요. 오늘은 정말 마음이 놓이는 밤입니다.
남편이 퇴사했습니다.
07월 06일 | 조회수 505
진
진순매니아
댓글 1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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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ㅇㅎ웋
5시간 전
인생에서 돈보다 진짜 중요한 가치가 뭔지 잘 알고 계신것 같네요. 그마음 변치 않으시갈 바라며 작성자님댁에 행복한 일들 많아지길 기원 합니다.
인생에서 돈보다 진짜 중요한 가치가 뭔지 잘 알고 계신것 같네요. 그마음 변치 않으시갈 바라며 작성자님댁에 행복한 일들 많아지길 기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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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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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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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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