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2년차 초보 팀장입니다. 성과를 바라는 본부장 밑에서 열정 가득히 첫 해를 보내고, 2년차를 보내고 있습니다. 회사 업무강도는 꽤나 높은 편이고, 야근,주말 출근은 기본 베이스입니다. 그래도 이렇게 하니까 회사는 계속해서 성장 중입니다. 본부장도 유능합니다. 비전 확실하고 성과를 계속 보였고 저희 부서는 매년 성장했습니다. 전사적으로 모범부서로 소개되어 회사 내에서도 핵심 팀으로 소개됩니다. 너무 좋은 상황이죠... 그런데 문제는 제 마음가짐입니다. 정확히는 팀장으로써 본부장의 비전을 더 이상 따를 마음이 안생깁니다. 상황을 말씀드리자면... 본부장의 눈높이가 굉장히 높습니다. 그러니 퀄리티도 좋게 나오고,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겠죠... 그런데 정말 차갑습니다. 기계 같습니다. 사적인 대화나 공감, 인간미... 이런게 전혀 없습니다. 인간이 아닌 AI 대하듯이 저와 팀원들에게 업무지시가 내려옵니다. 이 과정에서 팀원들이 너무 힘들어합니다. 너무나도 논리적이고 명확한 당위성으로 지시가 내려오지만, 그걸 다 하려면 주7일 일해야 합니다. 1년 사이 12명이 입사와 퇴사를 반복했습니다. 현재 8명의 팀원 중 만 1년 채운 팀원이 1명도 없습니다. 그 동안은 "우리 팀은 이렇게 성과냈고, 성장했다.", "여기서 일하면 분명 개인도 성장한다." 라는 형식으로 가스라이팅(?) 같은 독려를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젠 이렇게 얘기하는 것도 지치네요... 팀원들은 제가 컨펌해서 올린 결과물도 다시 반려되어 마감기한 맞추기 위해 야근하는 일이 많아지고... 저 또한 윗분들 눈높이에 맞추기에도 급급합니다. 유능한 리더와 구성원 간, 팀빌딩을 하는 성장통 속에 있는 상황입니다. 회사에서 일하고 성과내고 월급받으면 그만이지 무슨 고민이냐 하실 수 있겠지만, 제가 사람과의 관계를 예민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라.. 더 스트레스 받는거 같습니다. 결국은 번아웃이고... 이직 생각도 하고... 업무가 너무 많아서 손도 못되고... 마감기한 놓치고... 이래저래 잡생각이 많이 드네요... 이것도 시간이 해결해주겠죠??
회사생활🎁
사측과 노측 사이에 낀 초보 팀장....
07월 05일 | 조회수 265
씩
씩씩한방랑자
댓글 3개
공감순
최신순
리
리볼버
07월 06일
스테이하세요 ㅎ 직장인의 모든 노고가 좋은 실적으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능력없고 헛방 치는 상사가 아닌 유능한 상사랑 업무 보는건 좋은 케이스라 생각합니다. 많이 배우시고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방법을 팀장으로써 찾으셔야합니다. 팀원이 아니시니
스테이하세요 ㅎ 직장인의 모든 노고가 좋은 실적으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능력없고 헛방 치는 상사가 아닌 유능한 상사랑 업무 보는건 좋은 케이스라 생각합니다. 많이 배우시고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방법을 팀장으로써 찾으셔야합니다. 팀원이 아니시니
답글 쓰기
1
지금 바로 리멤버 회원이 되어
모든 댓글을 확인하세요
모든 댓글을 확인하세요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답글 쓰기
0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답글 쓰기
0
추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