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주제

홍명보 1기때는 어땠나

07월 03일 | 조회수 223
m
동 따봉
munin

요즘 홍명보에 대한 비판이 아주 많은데.. 솔직히 나는 지금의 폭망이 크게 임팩트가 있는건 아님. 브라질때 이미 충분하게 경험해본 사람이라 ㅋ 암튼 홍명보가 처음으로 대표팀을 맡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썰을 당시를 생생하게 기억하는 40대 딸피 아재가 좀 풀겠음 조추첨을 끝내고는 다들 16강 무조건 가는걸로 생각함. 바로 직전 월드컵인 남아공 월드컵에서도 브라질 월드컵에 비해 훨씬 힘든 상대로 조편성이 되었음에도 16강에 올라갔던 기억이 있었기 때문. 무엇보다 전통적으로 우리한테 강한 남미국가 팀이 없었다는 점과 탑시드 벨기에를 비롯해 다들 할만한 국가라는게 16강 진출 설레발의 근거였음. 남아공과 브라질 월드컵 조편성은 아래와 같음. 남아공 : 아르헨티나(1:4 패), 나이지리아(2:2 무), 그리스(2:0 승) 브라질 : 벨기에(0:1 패), 알제리(2:4 패), 러시아(1:1 무) 이런 역대급 개꿀조였음에도 무승 1무 2패라는 성적으로 예선에서 탈락한 이유를 포지션 별로 설명하겠음. 1. 수비 먼저 센터백인 홍정호 김영권 일단 둘의 문제는 당시 더 나은 대안이 없었다는게 근본적인 문제지만 둘의 성향과 단점이 동일하다는게 자동문화의 가장 큰 이유. 두 센터백의 동일한 단점인 떨어지는 신체능력을 커버해 줄 만한 선수가 없던 것도 아님. 당시 곽태휘는 10년 코트디브아르전에서 드록바에게도 밀리지 않던 피지컬을 가졌음. (피지컬이 비벼볼만 했단거지 실력으로는 밀렸음)그럼에도 불구하고 곽태휘는 단 1분도 출전하지 못함. 하지만 센터백은 측면에 비하면 양반인게 왼쪽 측면에는 당시 분데스리가 베스트 11 후보에 들어가던 박주호가 있었지만 홍명보는 박주호가 부상에서 회복되지 않았다는 <거짓말>까지 하며 윤석영을 뽑았고 당시 윤석영은 잉글랜드 챔피언십 그러니까 프리미어리그가 아닌 2부리그 QPR에서조차 출전할 실력이 안되었음. 하지만 인맥축구 홍명보는 분데스리가 베스트 11대신 잉글랜드 2부리그 벤치맴버를 기용했고 그 결과 크로스 성공률 0%.. 당시 국대에서 왼쪽 수비수가 중요했던 이유는 손흥민이 왼쪽 윙어로 나왔다는 점임. 손흥민은 돌파 후 크로스 같은 클래식 윙어가 아닌 박스안으로 침투하거나 아크라인 근처로 들어오는 플레이를 하는데 그런 공격작업 시 측면에 빈 자리를 누군가 침투해서 크로스를 올려줘야 함. 이 역할을 해야 하는 윤석영이 크로스가 개똥망이니 측면에서의 오버래핑이 전혀 위협이 안됨. 뭐 실제로 박주호가 부상이었다면 윤석영이 아닌 홍철이 훨씬 나은 대안이지만 당시 홍철은 울산소속이 아니었으므로 엔트으리에서 제외됨 2. 공격 박주영이 원톱인게 공격수의 문제에 알파이자 오메가. 당시 박주영은 아스날에서 토템하다가 왓포드로 임대갔었고 임대간 그 왓포드에서조차 출전시간이 45분이 채 안되던 시절이었음(2경기 1선발 0골 0슈팅 0어시 1옐로) 당시 박주영의 기량은 손흥민은 물론이고 이근호, 김신욱에게도 압살당할만큼 처참했음. 그럼에도 박주영은 계속 선발 원톱으로 나왔고 그 결과 전반 최전방 공격수는 없다시피 하고 후반 교체카드 한장만 낭비하는 꼴만 반복되었음. 특히 당시 김신욱의 피지컬은 탈아시안급으로 조별예선에서 피지컬로 밀릴만한 수비수는 벨기에의 콤파니 정도가 유일했음. 하지만 콤파니는 우리 경기에서 경고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했고 김신욱은 벨기에전에서 제공권을 장악하고 드푸르의 반칙을 이끌어내 퇴장시킴. 3. 미드필더 일단 플레이어들의 몸상태가 정상이 아님 기성용도 구자철도 이청룡도 자잘한 부상을 가진채로 경기에 뜀. 기성용부터 플레이 스타일자체가 패스를 뿌려주는 역할이고 피지컬에 비해 투쟁력이 부족한 선수이기 때문에 수비시 옆에 투쟁력이 강한 선수가 옆에 있어줘야 하는 스타일임. 피를로 옆에는 가투소가 있고 사비알론소 옆에 마스체라노, 사울과 코케 등 짝꿍이 필요함. 남아공에서 기성용의 짝궁은 김정우였음. 홍명보호에서는 한국영이 이 역할을 했는데 문제는 미드필더의 수비적 부담을 한국영에게 몰빵했다는 것임. 남아공에서 김정우는 앞에 박지성이 수비부담도 덜어주었지만 브라질에서의 홍명보 미드필더진은 한국영과 기성용을 뺀 나머지가 손흥민, 이청용, 구자철임. 즉 수비력에 도움되는 애들이 아님. 이렇게 수비업무가 한국영에게 몰빵되자 한국영은 러시아전 한경기만에 퍼지고 한국영이 퍼지자 기성용을 호위할 선수가 없고 기성용은 상대 미드필더들에게 조리돌림 당함. 수미의 문제가 업무 몰빵이라면 공미의 문제는 구자철임. 당시 홍명보의 유일한 전술 4231에서 공미 역할은 육각형 에이스임. 과거 박지성이 하던 역할이고 구자철은 이 역할을 맡을 능력이 안되었음. 당시 소속팀 마인츠에서도 주전이 아니었고 전방에서는 박주영이 수비수들 한테 밀려 내려와 구자철과 동선이 겹쳐짐. 즉 전방에서는 박주영이 탈탈 털리고 후방에서는 기성용이 탈탈 털리니 할 수 있는 전술은 뻥축구임. 뻥축구에서 구자철이 하던건 자기 머리 위로 날아다니는 공을 바라보는게 전부였음. 또한 이러저러한 이유로 뻥축구를 해야 했다면 당시 좋은 피지컬을 가진 김신욱이 원톱으로 기용되어야 함. 김신욱을 원톱으로 포스트 플레이를 하며 수비수를 달고 있으면 사이드에서 이근호, 손흥민이 공간으로 침투하는 것이 가용 자원에서 가장 효율적인 공격 작업이었음 4. 골키퍼 설명은 정성룡 퐈이아 하나로 모든게 설명됨. 자세한 내용은 유일하게 정성룡이 안나온 벨기에전 김승규의 활약만 보더라도 알 수 있음. 자세한 스텟은 정성룡 : 2경기, 5세이브, 5실점 김승규 : 1경기, 7세이브, 1실점 참고로 김승규의 1실점도 1차로 막은 뒤 쇄도하던 베르통언을 노마크로 냅둔 수비 실수가 문제지 1차에서는 막은 김승규의 잘못으로 보기 어려움. 결국 상대적으로 약팀인 러시아, 알제리를 상대한 정성룡보다 벨기에를 상대한 김승규가 결과적으로 좋은 퍼포먼스를 보였음. 5. 결론 이러한 포지션 전반에 걸친 문제점의 원인은 홍명보의 선수기용이 실력이 아닌 인맥이라는 점에 있음. 일단 국내파 전원이 울산소속이며(당시 상무소속인 이든호도 원소속은 울산) 핵심적인 포지션에 분명 훨씬 나은 대안이 존재함에도 부상에서 회복되지 않았다는 <구라>를 까면서까지 발탁하지 않은데다가 멀티포지션이 가능한 박주호, 남태희, 이명주 등이 탈락하면서 전술은 올림픽때 쓰던 4231이 전부.. 상대에 맞춰 변화가 필요한 시점에도 전술적인 유연성은 0에 가까웠음. 그럼 전술적으로 유연하지 못하니 필드에서 흔들리는 멘탈을 잡아줄 고참급 선수들이 있어야 하는데 그 역할을 해줄만한 이동국, 차두리도 제외됨. 특히 차두리는 이용은 몰라도 김창수보다는 훨씬 나은 대안이었음. 이러한 인맥축구를 하니 엔트으리 결정도 빨라 제출 마감 1달전에 그냥 제출해버려 다른 팀들에게 분석할 시간을 충분히 부여해줌. 우리보다 딱 한팀이 엔트리제출이 빨랐는데 그게 브라질이고 브라질은 이 대회에서 역대급 굴욕을 당함(미네이랑의 비극) 즉 전술이며 선수며 올림픽 복붙이고 그걸 우리나라를 상대하는 모든 국가들이 알만큼 발표도 빨라 상대에게 대비할 충분한 시간을 주고 그 결과가 1무2패라는 처참한 성적으로 나타남 이러한 문제점을 축구 전문가가 아닌 그냥 방구석에서 FM이나 하던 애들조차 지적 할 수 있었다는게 홍명보의 감독 역량을 보여줌 반박 환영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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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
    금 따봉
    ddeddr
    07월 03일
    엔트 으리!
    엔트 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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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
    동 따봉
    munin
    작성자
    07월 03일
    맥심표지 합성짤은 아직도 돌아다닐껄
    맥심표지 합성짤은 아직도 돌아다닐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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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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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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