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빠 친구분 통해서 선 보는 느낌으로 소개팅 했거든요.. 상대분이 외모나 스펙이 너무 괜찮으셔서 왜 30후반까지 결혼을 안 하셨는지 의문일 정도였습니다. 실제로 만나뵈니 그렇게 이상한 분도 아니셨고 그냥 무난했고요, 예의있으시고 대화도 스무스했습니다. 저에게 과분한 분이시지만 이성적인 끌림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고 만남 후 소개팅남도 연락이 없으시길래 이대로 그냥 끝난 줄 알았어요. 그러고 어제 갑자기 모르는 사람으로부터 카톡이 왔습니다. 충격. [xx이 엄마예요 우리 애가 쑥스러움이 많아서 연락을 못하기에 제가 대신 연락드려요] 그 카톡을 통해 왜 소개팅남이 지금까지 결혼을 못하고 혼자였는지 이유를 한순간에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분의 말씀으로는 소개팅남이 저를 무척 마음에 들어했는데 만났을 때 제 반응이 미적지근했다는 이유로 연락을 못하고 있어서 한번 더 만날 날을 잡자는.. 내용이었습니다.. 정중하게 거절의 답장을 드렸는데 한번만 더 생각해보라고 설득을 하시더라고요. 전화하려고 하시는 걸 제가 회사에 있다고 간신히 거절했구요.. 그러면서 어디가 마음에 안 든 거냐 요즘 세상에 이런 남자 찾기 어렵다 저희 아빠 얼굴 봐서라도 한 번 더 보는 게 예의지 않냐는 식으로 몇 번에 걸쳐서 연락을 더 주고 받다가 제가 불편하다고 돌려 돌려 말하니 겨우 저를 놔주셨네요.. 아직까지 얼탱이가 없는데 혹시 선은 원래 부모님이 이렇게 직접 나서서 연락하는 경우도 있나요...? 그분께 너무 무례하게 군 건가 싶으면서도 기분이 나쁘기도 하고 그렇네요
소개팅남 엄마한테 카톡 왔는데요…
07월 02일 | 조회수 600
쌀
쌀마들렌
댓글 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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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
Highergo
35분 전
대신 카톡을 보내주지 왠 문자로 엄미라고 말하는..
대신 카톡을 보내주지 왠 문자로 엄미라고 말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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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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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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