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엄부터 직장생활을 시작한 26년 경력직 엔지니어입니다 X세대 라는 타이틀로 사회생활을 시작했고 아나로그 업무라는걸 어깨넘어로 견학도 해보고 제트기 엔진소리 나는 PC 본체에... 책상 가득 차지하는 깊이 50cm CRT모니터로 첫 업무를 시작했었습니다 첫번째 직장에서... 당시 엔지니어 업무는 보통 08시출근에 22시 넘어퇴근하는게 당연했었고... 1년 340일 이상의 근무 등등... 너무 굴림을 당하는걸 가족과 주변에서 만류하는 터에... 별 목표도 없이 이력서를 헤드헌터에게 건네자마자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로 이직을 했었습니다 그렇게 20년이 지났네요 근래 회사가 성장을 멈추고 현상유지만 하니... 신제품도 안나오고 그로인해 점점 새로운 일도 줄어들고... 특별히 바쁜일도 없고 회사일로 모르거나 못하는일도 없고 업계와 비교하면 돈도 많이받고 직급평준화로 역할 부담도 적고 엔지니어 나이 서열도 높아서 잡무도 없습니다 평온하고 무탈한데 돈도많이받고 당장 망할회사도 아닌거죠... 분명 꿈꿔오던 상황인데... 워라벨도 좋고 복지도 좋고... 그런데... 문득... 회사가 10년을 못 버틸것 같다는 생각이 든 이후로... 회사의 무기력함과 나태한 조직문화... 회사와 함께 나태하고 무기력해진 나 를 보게 되었습니다 이직을 위해 50대에 이력서를 쓰고 이리저리 면접도 보고 있는데... 50대의 이직이 이렇게 힘든것인줄 몰랐습니다 40대 후반까지도 꾸준히 스카웃 제의는 있었습니다 그것때문에 더 마음을 놓고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헤드헌터 및 회사의 HR 께서 하시는 말씀이 뼈아프네요 일 에 대한 포트폴리오 도 중요하지만 한국 이기 때문에 나이가 많아질수록 학력이 더 중요해진다 고 합니다 이 업계에서는 일 은 잘 하지만 포장 과 스팩 에 대한 준비는 없었거든요 다행이... 천운으로... 같이 일했던 경험이 있는 회사 임원님의 추천서가 있어서 입사 합격은 했습니다... 50대의 이직에서는 학력 과 언어 와 자격증 등 나 의 성실함 및 발전 과 자기계발 의 증거물이 필요한 것이더라구요 이제 50에 접어들 후배님들과... 이제 50대에 직장에 계신 선배님들께... 오늘부터 시간날때 마다 놀지말고 자격증 공부 와 석 박사 공부를 꼭 하시라는 말씀을 해드리고 싶습니다 일 에 대한 포트폴리오는 기본입니다 기본을 잘 하는것도 중요하지만 내 성실함을 보여주는 다른 무엇도 꼭 준비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모든 시니어 직장인들 파이팅!!! 입니다 힘내시고 건승하시옵소서!!!! 저도 세번째 직장에서 50대 인생을 열씸히 시작해 보겠습니다 응원해주십시요!!!!
20년차 두번째 직장 탈출기
07월 02일 | 조회수 79
닉
닉 네임
억대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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