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팀장님 퇴사 후 제가 팀장이 됐어요. 직급이 오르면서 연봉도 꽤 많이 올랐습니다. 지난 1년 사이 운이 좋게도 제가 맡은 일들이 다 아주 잘 되면서 회사에서 좋게 봐주셨거든요. 오른 연봉만큼 책임이 무겁긴 했지만 솔직히 기분도 좋고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근데 앞날은 정말 모르는 게... 사인하고 얼마 안 돼서 헤드헌터가 정말 거절하기 힘든 제안을 보내더라고요. 가고싶던 회사 + 가고싶던 직무여서 거절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직전 연봉(최근에 올린 연봉) 기준으로 20%를 더 높여서 가기로 했습니다. 저를 좋게 봐준 지금 회사에 정말 죄송했지만 정말 좋은 기회였으니까요. 퇴사 의사를 밝혔습니다. 본부장님도 처음에는 너무 좋은 기회인 걸 아니까 붙잡을 수가 없네, 가서도 잘하라고 좋게 말씀주셨는데 남은 휴가 몰아 쓴다고 쉬고 있는 와중에 오늘 갑자기 서류에 사인하라는 메일이 왔습니다. 요지는 '연봉 오른 지 얼마 안 돼서 나가는 거니까 최근 인상된 연봉을 다시 원래대로 번복(삭감)한다는 내용에 사인해라' 인데요. 사인 안 하면 퇴사 처리 안 해줄 것처럼 말하는데 좀 당황스럽습니다. 퇴직금 좀 덜 주겠다고 이러는 게 어이가 없기도 하고, 가기로 한 회사에도 현재 오른 연봉으로 딜을 한 거라 불안하기도 하고요. 제가 이걸 왜 사인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서 우선 읽씹하고 챗지피티한테 물어보니까 무시하고 그냥 퇴사하라는데 그래도 되는 거겠죠?
이직한댔더니 회사에서 양아치짓 하네요;;
07월 01일 | 조회수 937
그
그만하세요
댓글 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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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Martius
억대연봉
1시간 전
이미 사인까지 끝낸 연봉 계약인데 이직한다고 번복하라는 건 말도 안 되는 요구입니다.
근로기준법상 이미 확정된 임금을 사측이 일방적으로 삭감할 수 없고, 동의서에 사인하지 않는다고 해서 퇴사 처리가 막히지도 않습니다. 절대 사인해주지 마시고 무시하신 채 출근일 전까지 인수인계만 깔끔하게 마치고 퇴사하세요.
이미 사인까지 끝낸 연봉 계약인데 이직한다고 번복하라는 건 말도 안 되는 요구입니다.
근로기준법상 이미 확정된 임금을 사측이 일방적으로 삭감할 수 없고, 동의서에 사인하지 않는다고 해서 퇴사 처리가 막히지도 않습니다. 절대 사인해주지 마시고 무시하신 채 출근일 전까지 인수인계만 깔끔하게 마치고 퇴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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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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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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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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