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 관리자의 책임이란

06월 30일 | 조회수 37
후호옹

선배님들의 고견을 여쭙고자 글을 올립니다. 몇년 간 적자인 사업을 사업부장으로써 맡게 되었습니다. 부임 후 1년을 해보니 사업구조 및 기존 조직 구조의 문제점들이 명확하게 보였습니다. 몇년간 적자였으므로 경영진은 명확하게 현 상황을 알기 원하였습니다. 이에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는 방향을 로드맵을 제시하였고, 1년간 사업 살려보겠다고 설득하고 노력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6개월도 안되어 사업부를 없앤다고 하고, 저만 다른 업무를 맡아줬으면 좋겠다고 얘기 하였습니다. 적어도 1년까지는 사업을 해보고 싶다고 하였지만, 기회 비용상 어쩔 수 없이 결정했다고 통보하였습니다. 결정까지는 이해하고 정리될때까지 얘기하지 말라고 하였으나 다른 곳에서 정보가 새서 다른 부서원들이 알게 되었습니다. 부서원들은 당연히 저에게 배신감을 느끼겠죠. 혼자 살아남았다고.. 이랬을때 제가 더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고 생각하지만, 책임 없는 행동인가, 내가 할 수 있었던게 더 없었을까 아쉬움이 남아 글을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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