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무 답답해서 객관적인 의견을 듣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저는 43세이고 현재 임신 13주입니다. 몇 달 전 소개팅 앱에서 지금 남자친구를 만났습니다. 처음에는 본인이 광고회사를 운영하고 있고, 10억 정도의 아파트도 본인 소유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경제적으로 안정된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만남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만난 지 얼마 후에는 어머니가 3년 넘게 병간호를 하느라 일을 못 했고,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이제 다시 일을 시작하려고 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우연히 알게 된 사실과, 오늘 본인이 직접 털어놓은 이야기를 듣고 너무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알게 된 사실은 다음과 같습니다. * 광고회사 대표라는 것도 사실과 달랐습니다. * 사촌동생과 광고회사를 함께 하며 투자했다는 이야기도 거짓말이었습니다. * 다리를 다친 이유도 겨울에 보드를 타다가 다친 것이 아니라 배달 일을 하다가 교통사고가 난 것이었습니다. * 어머니 병간호 때문에 일을 못 했다는 것도 사실과 달랐습니다. * 집은 본인 명의가 아니라 아버지와 고모 명의였습니다. * 현재 본인 재산은 약 2,500만 원이라고 했습니다. 한 번의 거짓말이 아니라 여러 가지 거짓말이 계속 이어졌다는 사실에 신뢰가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 술, 도박, 폭력 문제는 없습니다. * 다정한 편이고 가정적인 성향입니다. * 지금은 저희 회사에서 일한 지 2개월 정도 되었고 적응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집안일도 처음보다 많이 좋아졌습니다. 하지만 저는 지금 ‘돈이 없어서’ 힘든 것이 아닙니다. 돈이 없거나 학벌이 낮은 것은 함께 노력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최근에도 본인에게 불리한 상황이 되면 잔잔한 거짓말을 계속 하고 있어요! 지금 제 뱃속에는 13주 된 아이가 있습니다. 43세에 어렵게 찾아온 아이라 쉽게 포기할 수도 없습니다. 한편으로는 회사도 아직 성장 중이라 제가 계속 뛰어야 하는 상황이고, 아이 아빠는 업무 능력도 아직 부족한 편이라 현실적인 걱정도 큽니다. 여러분이라면 이 상황에서 어떻게 판단하시겠습니까? 1. 한 번 무너진 신뢰는 다시 회복될 수 있다고 보시나요? 2. 본인이 먼저 모든 사실을 털어놓은 점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을까요? 3. 여러분이라면 아이와 미래를 위해 어떤 선택을 하실 것 같나요? 비난도 괜찮습니다. 다만 감정적인 댓글보다는, 비슷한 경험을 하셨거나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43세 임신 13주입니다. 아이 아빠의 거짓말을 알게 됐습니다.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06월 29일 | 조회수 1,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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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요정
댓글 2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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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책GPT
억대연봉
13시간 전
지금들으신 말은 다 사실이라 믿어지세요?
지금들으신 말은 다 사실이라 믿어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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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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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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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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