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주시는거 보고 글은 삭제할 예정이에요. 보시고 판단 부탁드릴께요…) 14년차 직장인이고 직급은 부장이고 여자입니다. 지금 회사는 3년이 넘은 상태이구요. 1년 정도 회사의 임원진 3명정도 돌아가며 함께 업무를 하다가 제 팀으로 상무님이 들어오셔서 2년 정도 되었습니다. 팀이라고 해도 2명밖에 없으니 상무님과 저 이렇게 두명 있습니다. 원래 이곳에 입사할 때 포지션은 분석쪽이라 제가 할일이 많을거라 생각했는데, 경력 중 4년여정도 한 분야가 주업무가 되었네요. 이 분야에도 여러가지 세부 분야가 있는데 솔직히 이쪽은 잘 알지 못해요. 그래서 모르는 것도 많고, 육아에 나이도 들어가니 실수할때도 있습니다. 이런 제 자신을 저는 너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잘알고 계신 상사에게 묻기도 하고, 봐달라고도 합니다. 문제는 이런 과정에서 들었던 말들이 너무 상처가 됩니다. 아직도 이걸 몰라요? 아 진짜 왜 그래? 아니 이런식으로 해오면 어쩌라고? 부장급이면 이 정도는 제대로 해야죠. 부장급이면 알아서 해와야죠. 부장급이면 이 정도는 혼자서 하는거라구요. 솔직히 부장급으로 지원한것도 아니고 직책은 이곳에 들어올때 이 회사에서 부장급으로 올려주셨습니다. 다른 상무님들과 일할 땐 이 정도는 아니였던 것 같습니다. 같이 하는 업무이면 서로가 서로의 위치에서 도와가며 업무를 해낸것 같은데… 직속 상사가 들어온 이후로 일을 하는게 점점 겁나집니다. 마음이 여린편이지만 지금까지 4곳 정도의 회사 생활하면서 어느 곳이나 이렇게 상처되는 말을 하는 사람이 꼭 하나쯤은 있다. 이정도는 알아서 참았습니다. 지난 2년 동안 이런 부분에 대해 한번정도 언급했습니다. 메신저로 나무라는 메시지가 올때마다 심장이 철렁 내려앉을거 같다.. 그렇게 말하실때마다 너무 무섭다 했더니 나한테 진짜 제대로 혼나는걸 못봐서 그런거 같은데? 하면서 본인은 잘 와닿지는 않지만 노력해보겠다 했습니다. 당시에도 내가 왜 혼나야하는가?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올라왔지만 말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 뒤론 가끔 한번씩 예민하실때마다 튀어나오는 말투에 참고 참고 이것 또한 내 경력으로 참아가는거다 하고 참았습니다. 업무적으로 타기관과 일할 일이 종종있는데 그 기관이 상무님과 친해서 박사과정 연구원과 일을 하는데.. 많이 혼내시는걸 이미 본적도 있습니다. 내가 혼나는것도 아닌데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어떤 날은 그 기관에 갔다가 자기가 회의도중 너무 화내서 밥 좀 먹이고 좀 다독이고 가야겠다고 하시더라구요. 같이 일을 하는 사람들한테만 이러십니다. 회사 다른 부서 다른 직원에게는 친절 그 자체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다들 나이스하시다고 하는데.. 저와 다른 직원들한테 하는 말투, 표정, 행동 등등에서도 차이를 많이 느낍니다. 들어오신지 얼마 되지 않은 때에, 상무님 방에 가까운 곳에 앉은 직원이 상무님이 종종 사무실에서 “아씨 아씨 아씨”하는 소리를 들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제 저랑 말하고 난 다음에도 “아이씨. 아이씨.”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참았습니다. 집에가서 울고 아무래도 이직해야할거 같다라는 말도 많이 했었죠. 그런데 지난 금요일에 제가 실수를 했습니다. 이전에 문헌을 찾았을 때 A라는 정보를 분명 듣고 정리를 해놨는데. 시간이 지나고 다시 그 업무를 하려니 A라는 정보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상사에게 분명 본 기억이 있는데 다시 찾으니 없다. 제가 잘못본거 같다. 어떡하냐. 암튼 그래서 다시 일을 하고 있었는데 문헌에 정말 한 문장 있던걸 상사님이 찾으셨습니다. ‘아 진짜 논문 좀 똑바로 읽어요’ 하면서 본인방으로 들어가더니 물건 집어던지는 소리가 났습니다. 그와 동시에 “아씨 아씨 아씨 아씨”하는 소리가 연달아 들립니다. 밖에 있던 회사 동료들도 다 들었습니다. 창피한건 둘째치고 실수한건 인정하지만 이 실수를 해결하기 위해 나의 상사는 나에게 화만 내는거로밖에 생각이 안됩니다. 그뒤로 혼자 울면서 실수한 부분을 확인했는데 지금하는 업무에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거 확인하고 겨우 업무 마무리하고 집에오는데 퇴근길에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심장이 내려앉는거 같고 주말내내 그 고통속에서 벌벌 떨고 내일 출근하려니 너무 무섭습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이직을 계획하고 있었기에 주말에 여기저기 이력서를 내고 막상 낼 출근부터 겁이나고 두렵습니다. 저도 팀을 운영해본적이 있는데 지금 상사와의 팀은 2년 내내 팀이라고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상사와 친해지려 했지만 돌아오는건 그저 맘에 안든다는 듯한 비아냥의 말투로만 들립니다. 지금까지 퇴사하면서도 지난 상사와의 인연을 이어오는 저인데.. 이렇게 안친해질수 있는 상사도, 이렇게 의지를 할 수 없는 상사도 처음입니다. 제 앞에서 집어던지거나 아씨 아씨한건 아니지만 다들리게 한 저런 행동이 저한테는 충분히 위협적인데.. 이런게 직장내 괴롭힘일까요?
직장 내 괴롭힘일까요?
06월 28일 | 조회수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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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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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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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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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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