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막 1년 차를 넘긴 신입 사원입니다. 현재 제 고민이 올바른 방향인지 확신이 서지 않아, 리멤버 선배님들의 충고를 얻고자 게시글을 작성합니다. 지방 사립대를 다니며 등록금과 생활비를 스스로 책임져야 했습니다. 군에서 모은 돈, 휴학하며 일한 돈, 학기 중 알바까지 병행하며 매 순간 제 삶에 진심으로 임하며 즐겁게 지냈습니다. 스펙을 한 줄씩 채워갈 때마다 보람을 느꼈고, 졸업 후에는 부족함을 채우고자 MBA 과정까지 마쳤습니다. 그곳에서 감사하게도 좋은 분들을 만나 사회를 바라보는 시야와 삶의 태도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후 간절했던 지금의 회사에 정규직으로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합격 통보를 받던 날, 20대 내내 치열하게 살았던 시간에 대한 보상을 받는 것 같아 참 많이 기뻤고 부모님께도 조금은 떳떳해진 기분이었습니다. 지금도 회사에 깊은 애사심을 갖고 만족하며 다니고 있습니다. 최근 부서에 신입 채용 소식을 들었습니다. 내 앞가림하기도 바쁜 연차라 걱정이 앞섰지만, 이왕 맞이할 후임이니 제대로 가르쳐보자고 다짐했습니다. 그런데 이력서를 출력하며 잠깐 보게 되면서 마음이 복잡해졌습니다. 3년제 졸업에 2점대 중반의 학점, 자격증은 운전면허증이 전부였습니다. 그 흔한 컴활조차 없었습니다. 순간 묘한 충격이 찾아왔습니다. '나는 이렇게 치열하게 살았는데 이 사람과 같은 연봉을 받는구나'라는 생각에 허탈감이 들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제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게 됩니다. '내가 왜 이런 잣대를 들이대고 있을까, 나도 대단한 학벌을 가진 것도 아닌데 이것 또한 편견이 아닐까' 싶어 마음이 불편했습니다. 가장 걱정되는 건, 일단 채용이 확정 되었으니 같이 일을 해야하는 사람이고 부서장님께 여쭤보니 저의 업무를 서포트 할 것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렇다보니 제 안의 이 불편한 감정이 곧 출근할 신입 사원에게 은연중에 태도나 행동으로 묻어나 실수를 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점입니다. 제가 어떤 마음가짐으로 중심을 잡아야 이 상황을 의연하게 받아들이고, 선배로서 좋은 길잡이가 될 수 있을까요. 스스로 긍정적인 답을 내리기가 어려워 선배님들의 담담한 조언을 구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배님들께 의견을 여쭤봅니다..
06월 27일 | 조회수 47
이
이멤버그대로
댓글 1개
공감순
최신순
맨
맨땅헤딩조아
2시간 전
인생 길게 보세요.
다음에 이직할 때, 후배보다는 더 좋은 더 많은 이직 기회를 만날 수 있을 겁니다. 미래를 위한 서사를 만드는 데에 그런 후배는 기회의 요소입니다. 못난 마음은 기회를 훼손하게 만들 겁니다.
인생 길게 보세요.
다음에 이직할 때, 후배보다는 더 좋은 더 많은 이직 기회를 만날 수 있을 겁니다. 미래를 위한 서사를 만드는 데에 그런 후배는 기회의 요소입니다. 못난 마음은 기회를 훼손하게 만들 겁니다.
답글 쓰기
0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답글 쓰기
0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답글 쓰기
0
추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