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입사 6개월 정도 됐습니다... 안 그래도 일 적응 못해서 맨날 눈치 보며 다니고 있었는데 엊그제 다른 팀에 넘길 자료를 최신이 아니라 구버전으로 잘못 보냈거든요. 다행히 크리티컬한 건 아니었고 나중에 수정하면 되는 수준이긴 했는데 제 실수 때문에 다른 팀 담당자가 좀 번거롭게 됐어요. 그분께는 제가 여러 차례 사과 드렸습니다. 근데 그 다음 날 유관부서 다 모여있는 회의에서 그 팀 팀장님께서 저한테 대놓고 한 마디 하시더라고요. 제대로 확인도 안 하고 보내시냐, 이 정도 기본도 안 되면 같이 일하기 어렵다고... 저희 팀이랑 다른 팀 다 있는 곳에서 공개처형 당했습니다.. 안 그래도 주목 받으니까 너무 긴장해서 뭐라 제대로 말도 못하고 그렇게 회의가 끝났거든요.. 팀장님은 다른 회의 때문에 자리 비운 회의여서 팀장님이 나중에 전해듣고 저를 따로 부르시더니 실수는 맞는데 저렇게 공개적으로 이야기할 일은 아니다, 앞으로는 내가 이야기할 테니까 너무 신경 쓰지 말라며 위로의 말씀을 건네 주시긴 했고 그후에 다른 팀 팀장님이랑 저희 팀장님 사이에서 얘기가 더 오간 것 같았습니다. 근데 저는 그게 더 힘들더라고요.. 저 때문에 팀장님이 나서서 수습해야 했다는 것도 죄송하고 두 팀 사이 어색해진 거 같아서 맘이 더 무겁고 미치겠습니다 ㅠ 회의실에서 그 팀 사람들 특히 그 팀 팀장님 마주칠 때마다 죄인 모드고 메신저만 울려도 심장 덜컹거려요. 혹시 또 실수할까 봐 강박 같은 게 생겨서 일은 더 느려지고.. 원래도 적응을 잘 하고 있는 건 아니라고 느끼고 있었는데 이번 일을 겪고 나니까 팀에 폐급 된 거 같아서 너무 괴로워요... 객관적으로 놓고 보면 사직서 낼 정도의 일은 아닐 수도 있는데 멘탈 나가서 출근하기가 너무 무서운데 어쩌죠?...
신입인데 사직서 써야할 것 같아요...
06월 25일 | 조회수 544
락
락앤드락
댓글 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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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그럴수있지요
6시간 전
좋은 팀장님을 두셨네요.
버티고 더 잘해야 할 명분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공식적인 자리에서 그렇게 행동했다면,
이미 쓰니님 팀에 대한 불만이 있었을 수도 있어요.
하나의 시발점이 된거죠.
발전할 수 있는 계기로 삼아보심을 권합니다.
좋은 팀장님을 두셨네요.
버티고 더 잘해야 할 명분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공식적인 자리에서 그렇게 행동했다면,
이미 쓰니님 팀에 대한 불만이 있었을 수도 있어요.
하나의 시발점이 된거죠.
발전할 수 있는 계기로 삼아보심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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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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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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