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 or 스테이에 대한 고민입니다.

06월 20일 | 조회수 309
인총n년차

현재 대리 말~과장 초급 정도의 직급입니다. 현재 회사는 최근 몇 년간 매출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고, 대외적으로도 누구나 알 만한 네임밸류를 가진 중견~대기업입니다. 다만 내부 분위기는 좋지 않습니다. 임원들의 갑질과 정치 싸움이 심한 편이고 특정 라인만 챙기며 그렇지 않은 직원들은 소외시키거나 업무에서 배제하며 강제로 퇴사를 유도하는 등의 납득하기 어려운 일들이 발생합니다. 또한 현재 회사에 계속 남아 있더라도 개인적인 커리어 성장이나 전문성 측면에서 발전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입니다. 반면, 네임밸류가 있다는 점과 일정 수준 이상의 인센티브가 안정적으로 지급된다는 점, 그리고 무엇보다 회사 자체의 안정성이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최근 아는분을 통해 이직 제안을 받았습니다. 제안받은 회사는 재직중인 곳보다 규모가 크지는 않은 중소기업이지만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곳입니다. 인센티브는 현재보다 불확실한 편이지만, 계약 연봉은 현재 원천징수 기준으로 약 20% 정도 인상된 조건으로 협의가 되었고 무엇보다 제가 평소 하고 싶었던 직무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총무 -> IT기획,운영) 현재 제 상황에서는 네임밸류와 안정성을 보고 현 회사에 남는 것이 맞을지, 아니면 연봉 상승과 직무 전환 기회를 고려해 이직을 진지하게 검토하는 것이 맞을지 고민이 됩니다. 선배님들의 다양한 의견과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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