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3살 남아 키우고있고, 맞벌이 중입니다. 집에서 아이 어린이집까지 차로 5분 거리라 걸어서 등하원은 할 수 없고, 집에 차는 1대입니다. 사정상 저희 모친이 같이 거주중입니다. 남편이 이직하고 라운딩 및 저녁 미팅 횟수가 늘었습니다. 이전 직장에서는 한두달에 한번 정도 라운딩 나갔고, 업무 특성상 한달에 한두번 정도 주말 저녁 출근했습니다. 이직하고 나서는 주중 라운딩 월 5-6회, 저녁 미팅은 5회 갖습니다. 지난 달에는 워크샵만 2번, 주말 출장 1번. 야간 근무, 주말 근무 수당은 안나오고 대체휴가 격으로 주중에 업무 시간 조정해서 쉽니다. 저는 프로젝트성으로 업무가 몰릴때는 주말 근무도 하고, 주2-3회 야근하나, 바쁘지 않을때는 정시 출퇴근합니다. 주2-3회 정도 재택 근무 가능한 편입니다. 남편이 이직해서 마음 맞는 사람들과 으쌰으쌰 일하는것 보기 좋습니다. 근데, 애 키우면서 일상에 지장을 주는 일들이 많아지면서 트러블이 생기고 있습니다. 트러블(사실상 제 불만..)이 생기는 이유 1. 남편이 늦게 들어오거나, 새벽에 라운딩 나가는 날에는 자연스럽게 제가 재택근무를 하면서 아이 등원 준비를 담당하거나, 하원 후 집에 데려와야합다. 특히 차가 없을때는 친정엄마가 아이 등하원을 시켜주시구요. 라운딩 티업 시간이 12시 이후면 자연스럽게 저녁 식사까지하고 귀가합니다. 2. 저녁 미팅있는 날에는 이르면 12시, 늦으면 2시에 귀가합니다. 한두번 새벽까지 귀가 안하고 연락도 안된 상태로 새벽 2시 넘어 고주망태가 되어 귀가한적도 있었습니다. 그때 남편에 대한 신뢰가 많이 무너졌고, 한동안 남편도 조심했지만 그때뿐입니다. 저녁 미팅 후 귀가 시간을 12시로 앞당겨 보라고하면, 미팅이라 먼저 일어날 수가 없다고합니다. (주로 거래처 미팅 또는 내부 타부서 미팅) 7시에 만나서, 밥먹고 2차가면 12시면 충분하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아니랍니다. 남자들끼리 모여서 8시간 동안 쉬지 않고 대화만 하는게 가능한가요? 3. 남편 일정 공유 방식이 ‘통보’입니다. 회사 업무 일정이 얼마나 조율이 되겠냐만은, 1박2일 워크샵, 주말 출장, 라운딩, 저녁 미팅 모두 캘린더에 업로드하고 끝입니다. 저는 그럼 그 일정을 참고해서 제 재택 근무 일정이나 친정 식구들에게 등하원을 요청해야합니다. 4. 친정 식구들의 도움을 당연하게 여기는것 같습니다. 라운딩가는 날 등원 외에도 주말 출장이 있거나 본인이 역할을 못하는 날에는 처가 식구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처가 식구들 모두 가까이 살고, 집안에 아이가 하나라 너무 예뻐해주십니다. (참고로 시댁도 가까이 살지만, 시부모님께 도움을 요청한적은 없습니다) 물론 장모님과 같이 살면서 어려운 부분도 있겠지만, 같이 살면서 받는 혜택이 더 많습니다. 라운딩도 미팅도 모두 일이라며, 즐겁기만 하겠냐는 주장입니다. 저도 출산 전에 골프 쳐봐서 압니다만 골프 좋아하는 사람들은 원수랑도 골프 치라면 칠 수 있을 정도로, 누구랑 가냐는 큰 스트레스 요소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라운딩의 50% 이상이 업계 지인들과 나가는 것이라 제가 보기엔 그렇게 어려운 자리도 아닌것으로 보입니다. 남편은 모두 ‘일’이라고 주장하면서, 다른 날에 본인이 아이 등원을 시키고, 제가 마음 놓고 야근/주말 근무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으로 방패를 삼는데요. 제가 주말/야근 근무하는 날에는 제 친정 식구들이 대부분 아이를 봐줍니다. 남편은 보조하는 정도이죠. 반면, 남편이 부재한 날에도 친정 식구들이 도와주긴 합니다만 아이가 엄마가 집에 있는 날에는 귀신같이 알고 모든걸 엄마한테만 해달라고 합니다. 저도 일 욕심 많은 사람이고, 야근/출장도 제가 하겠다고 마음먹으면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를 낳고 우선순위를 조정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회사에서 스스로를 ‘애 키우는 사람’으로 포지셔닝후, 꼭 필요한때가 아니라면 야근, 주말 출근은 어떻게서든 하지않으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나만 죄인 같고, 나만 손해보는 것 같아서 계속 억울한 마음이 드네요. 남편이 자기 항변을 해도 들리지 않고, 대화가 결국 일방적인 하소연으로만 이어집니다. 애 낳기 전, 아니 이직하기 전만해도 사이가 나쁘지 않았는데…. 남편과 비슷한 입장의 워킹대디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어서 두서없이 작성합니다.
결혼생활
영업 골프 라운딩, 저녁 접대 정말 힘들기만 한가요?
06월 19일 | 조회수 1,682
직
직장인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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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
yukuehan
억대연봉
06월 19일
영업이 그렇긴 한데요... 그케 많이 안해두 되는데... 남편이 자꾸 만드는거 같습니다. 무슨 영업인지 모르겠는데... 골프 하구 저녁까지 풀로 해야하는거는 한달 한두번정도일꺼고.. 그 이상은 남편이 골프치구 싶어서 만든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들었다구 일이 아닌것은 아니구 일은 일입니다. 과잉접대일수 있다구 생각합니다.
그렇다구 그걸 어케 하라구 할수는 없고... 말하기 어렵구.., 남편 스스로 조절해야되는데..
지인이 골프땜에 이혼 문턱까지 갔었는데... 문턱에서 골프에 득도를 하더니 횟수를 스스로 줄이면서 관계가 호전되는것을 관찰했었습니다. 님의 남편 지금 한참 빠져있는 상태로 보이구... 주변 말이 귀에 안들어올겁니다. 득도할때까지.....
영업이 그렇긴 한데요... 그케 많이 안해두 되는데... 남편이 자꾸 만드는거 같습니다. 무슨 영업인지 모르겠는데... 골프 하구 저녁까지 풀로 해야하는거는 한달 한두번정도일꺼고.. 그 이상은 남편이 골프치구 싶어서 만든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들었다구 일이 아닌것은 아니구 일은 일입니다. 과잉접대일수 있다구 생각합니다.
그렇다구 그걸 어케 하라구 할수는 없고... 말하기 어렵구.., 남편 스스로 조절해야되는데..
지인이 골프땜에 이혼 문턱까지 갔었는데... 문턱에서 골프에 득도를 하더니 횟수를 스스로 줄이면서 관계가 호전되는것을 관찰했었습니다. 님의 남편 지금 한참 빠져있는 상태로 보이구... 주변 말이 귀에 안들어올겁니다. 득도할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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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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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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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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