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을 같이 일한 유일한 팀원이 이직을 준비 중이었습니다. 저희 팀은 단 둘 뿐이고 제가 팀장입니다. 인원이 적다 보니 업무도 거의 같이 하고, 야근도 같이 하고, 회사 욕도 같이 하면서 지냈습니다. 솔직히 동료나 팀원이라기보다 전우 같은 느낌이었어요. 그런데 최근 들어 반차가 잦아지고, 근무 중에도 계속 전화를 받으러 가길래 느낌이 오더라고요. 팀원이 면접 보러 간 회사에 제 지인이 있어, 슬쩍 얘기를 전해듣게 되었습니다. 그럴 수 있지 생각하면서도 시간이 지날수록 기분이 묘합니다. 팀 사정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지금 진행 중인 프로젝트도 한창 바쁜 시기고, 사람 뽑아도 인수인계 받으려면 몇 달은 걸리는데... 회사 얘기, 개인 고민까지 나누던 사이라 어느 정도는 믿고 있기도 했고요. 물론 퇴사는 개인 자유고 더 좋은 조건 찾아가는 것도 당연하다는 건 알죠. 아는데 <나만 같이 버티고 있다고 생각했던 건가?> 싶은 배신감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저도 작년에 한 군데에서 오퍼를 받았는데 물론 다른 이유가 있어서 포기한 것도 있지만 제가 떠나면 남겨질 팀원 생각해서 남기로 결정했었기 때문에 서운한 것도 있나봅니다. 모른 척 하고 좋은 곳으로 옮길 수 있길 바래줘야겠죠. 잘하는 팀원이니 다른 데 가서도 잘 할 거라 믿습니다. 어디 말할 수도 없는데 심란해서 글 써봅니다.
팀원의 이직 준비. 배신감이 드네요.
06월 15일 | 조회수 991
w
work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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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에너지솔루션
어제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면 좋은데 간다하면 저는 축하하는 마음이 들던데 마음속 깊은곳에선 일 도와주는 사람이었나봐요.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면 좋은데 간다하면 저는 축하하는 마음이 들던데 마음속 깊은곳에선 일 도와주는 사람이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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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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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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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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