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6년 '이혼'이라는 목표를 설정하게 됐습니다. 이혼을 생각하는 제가 이상한건지 상대가 이상한건지 읽으신 분들이 판단해주셨으면 합니다. 1. 시어머님과 같이 살고 있음. 2. 쉬는날 - 조카(남편쪽)랑 놀아주러 가기 - 어머님 모시고 놀러가기 & 장보러가기 - 집안일은 쉬는날 다 너가 해라 마인드를 갖고 계신 시어머님 3. 결혼을 했으니 일보다 '가정'이 우선이다 라고 하시는 시어머님 -> 틀린말 아닌거 인정. 다만 그걸 나뿐이 아니라 남편한테도 같이 적용하면 문제가 안된다 생각함. 허나 그게 나한테만 해당되니 나는 그게 문제라고 생각하게 됐음. 4. 남들은 다 살림하면서 일한다는데 너는 왜 맨날 일만 하냐. - 어머님과 자주 싸우다 보니 남편이 회사 다니는걸 반대하여 3번 이상 이직 경험 있음. - 1차 퇴사 : 기획 및 마케팅, 홍보, 영업, 판매 등 한 회사에서 메인 업무를 맡아서 진행하다 '엎어버리기 전에 그만둬라'는 말에 퇴사. - 2차 퇴사 : 토요일 하루만 일해달라고 함. 그 말에 빡친 남편왈 '엎어버리기 전에 너가 그만두고 와라. 아니면 담당자 바꿔라'에 퇴사 - 3차 퇴사 : 출퇴근 자유로운 회사였음. 그만큼 하는 만큼 돈 버는 구조라 열심히 하기 위해서 늦게까지 일하기도 했음. 그래서 3차 퇴사 현 직장 역시 남편이 말하더군요. 어머님 보고 일하라고 하고 너가 살림하라고. 뭔 말 같지도 않은 말을 내 뱉으며 화를 내더군요. 저는 일이 너무 좋습니다. 결혼하면 안되는건가 생각도 듭니다. 그렇다면 남편은요? 주말에도 일하러 가는데? 왜 나한테만 뭐라하시는지...ㅋ 4. 나보다 내 월급을 더 축내시는 시어머님. - 어머님 용돈 - 인센 받을시 어머님 용돈 - 지원금 어머님 용돈 - 가족 여행자금 (비행기, 렌트비, 숙박비는 내 몫, 나머지는 남편이함) * 참고로 어머님과 셋이 여행가는 경우가 많아 숙박은 무조건 펜션같은 곳으로 예약해야 함. - 쉬는날 어머님 모시고 나가면 기본 30-40 씀. * 30-40만원 사용처 -> 주방용품 좋아하셔서 자주 바꾸심. -> TV에서 좋다는건 다 먹어야 직성이 풀리심. 창고형 약국 기본 30만원 사용. -> 장볼때 무조건 성분 좋은거. 브랜드 따져가며 고르심. 5. 먹는거 간섭 - 튀긴거 먹지 마라. 밥 먹어라. 생선 먹어라. 몸에 안 좋은거 먹지 마라. 시전. - 내가 요리할시 조미료 쓴다고 투덜투덜. -> OK 이건 애교니깐 봐준다. 6. 집안이 중대한 일은 내 몫. - 계약서나 관공서 관련해서 업무는 모조리 다 나한테 시킴. ( 둘다 그런쪽은 무지하심) 7. 시키는거 거역할시 - 투명인간 취급 / 내 말 개무시 - 무조건 내가 빌어야 함. -> 왜냐 나보다 나이 '많은 어른'이니까 ^^ 8. 현재 상태 - 냉전중 - 이유 : 일요일 집안일 안하고 잠만 잤다는 이유로 개무시 당하고 있음. - 1차 협상 : 개무시로 어머님 승 - 2차 협상 : 3자대면. 둘이서 나를 조리돌림함. 너는 애가 왜그러냐 부터 가정 일 신경이나 썼냐 등등의 발언을 하심. 나 빡침. - 1차 사자후 : 지금까지 월급이란 월급은 다 가져다쓰고 매번 받는 인센 다 가져가시면서 무슨 소리냐. -> 그거랑 이번일은 별개다. 논점흐리지 마라 시전. - 2차 사자후 : 집도 없고, 맨날 과태료나 수십만원씩 물어주는 남편. 그렇게 잘났으면 일도 하고 집안일도 하고 어머님 떠받들고 사는 며느리 만나라고 시전하며 이혼 선언. -> 어른스럽지 못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철 없는 며느리라 해도 할 말 없음. 단 자그마치 5년이란 시간을 이런 패턴으로 살아옴. 번외. 밖에서 사람들을 만나면서 좋을땐 좋다고 하다가 한 번 자기한테 서운하게 하면 그걸로 관계 끝. -> 가족도 예외 없음. 누군가 자기 자식 자랑한다? 그걸로 연락끊음. 남들은 사직서를 가슴에 품고 산다는데 저는 이혼협의서를 가슴에 품고 사네요..ㅠㅠ 와.. 이혼이 답인걸 아는데..친정식구들한테 면목이 없어서 말을 못하겠네요.. 결론 - 나는 나쁜 며느리다.
올해의 목표
06월 11일 | 조회수 247
너
너가해봐시집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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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킹받쥬
방금
개밥쉰내나는 시댁이네요
개밥쉰내나는 시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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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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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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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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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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