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장에서 전여친 마주쳤네요.

06월 03일 | 조회수 1,434
어쩐지조용하더라

오늘 투표하러 갔다가 앞줄에 서있는 뒷모습이 너무 익숙한거에요. 설마 했는데 전여친이였습니다. 진짜 많이 예뻐졌더라고요. 원래도 이쁜 애였는데 분위기가 달라졌달까. 뭔가 어른스러워진 느낌? ? 눈 마주치니까 서로 좀 어색하게 웃었는데 그냥 돌아서기엔 뭔가 아쉬워서 제가 먼저 커피 한잔 하자고 말 걸었습니다. 의외로 흔쾌히 그러자고 하더라구요. 막상 카페 가니까 두근거려서 커피를 왜 시켰나 후회했습니다 ㅋㅋ 근데 전 10년째 같은 동네에 살고있는데 전여친도 근처로 이사를 왔다는겁니다. 그러면서 이사오면서 혹시 내가 아직 여기 사나 생각했었다고 슬쩍 말하더라고요. 대화 분위기 보니까 현재 만나는 사람은 없는것 같았습니다. 저희가 헤어진게 벌써 3년 전인데 진짜 하루가 멀다하고 싸우다가 결국 둘 다 감정적으로 너무 지쳐가지고 합의하에 헤어졌었습니다. 근데 3년이 지나니까 신기하게 안좋았던 기억은 잘 안나고 좋았던 것들만 남아있더라고요. 그런 상태에서 훨신 이뻐진 모습으로 딱 나타나니까 마음이 진짜 흔들립니다. 이사오면서 제 생각 했다는 것도 그렇고 같이 커피 마신 걸 좀 긍정적인 신호로 봐도 되는건지... 이 동네 맛집 알려준다는 핑계로 밥이나 한끼 하자고 연락해볼까 하는데 이게 맞는건지 모르겠습니다ㅎ 걱정되는건 다시 만나도 결국 예전이랑 똑같은 패턴으로 싸우다 끝나는거 아닌가 하는건데 3년이나 지났으니까 둘 다 좀 달라졌을수도 있지 않을까요. 아니면 제가 지금 그냥 외로워서 미화하고있는건지...ㅠ 연락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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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 따봉
    아틀란티스의할배
    억대연봉
    5시간 전
    투표장에서 전남친 마주쳤네요. 눈마주치니까 어색하게 웃어줬는데 반한듯한 끈적한 눈빛으로 커피마시자고 요청해서 요즘 세상 무서우니깐 어쩔수 없이 마셨습니다. 동네 맛집알려준다는 핑계로 밥이나 한끼하자고 질척일까봐 걱정됩니다.
    투표장에서 전남친 마주쳤네요. 눈마주치니까 어색하게 웃어줬는데 반한듯한 끈적한 눈빛으로 커피마시자고 요청해서 요즘 세상 무서우니깐 어쩔수 없이 마셨습니다. 동네 맛집알려준다는 핑계로 밥이나 한끼하자고 질척일까봐 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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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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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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