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많이 쓰는 AI 툴 중 하나는 회의록이다. 팀에서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회의할 때 AI 회의록을 켜놓는다. 그리고 나면 팀에게 그 요약을 띡 공유해준다. 끝. 왜 이렇게 하느냐 1. 편하다 - 회의할 때 회의록 담당은 항상 신경을 엄청 곤두세워서 내용을 잘 듣고 요약해야 했다. 그러나 이제 안 그래도 되니 얼마나 편한가. 2. 나도 회의에 참여할 수 있다 - 나도 기회가 되면 내 의견을 낼 수 있다. 듣기만 하지 않고 말할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가. 3. 혼날 일이 하나 줄어든다 - 이게 아마 제일 클 거다. 회의록 잘못 정리하면 잔소리를 들을 텐데 어차피 이제는 AI가 쓴 회의록이니 AI를 혼내시던지. 여기서 잃고 있는 것들 1. 회의록은 원래 유망주가 쓴다. 왜냐? 모든 내용을 이해하고 축약하고 기록하는 연습이다. 그리고 회의를 글로 남긴다는 건 사실 상당한 권한이다. 구전으로 돌 수도 있는 디테일을 빼박으로 글로 남기는 건 생각보다 중요하고 큰 권한이다. 2. 미안하지만 주니어는 말하기보다 들어야 하는 포지션인 경우가 많다. 물론 참신한 시각을 제공할 때도 있다. 그러나 아직은 영글지 않았다. 배워야할 때다. 누구나 (나도) 주니어 때는 내 아이디어가 좋은 거 같다. 그런데 좀 지나보면 안다. 그 때는 말한 것보다 들은 것들이 내 자양분이 되었다. 3. 이 부분이 사실 최악이다. 보통 회의록은 회의의 좌장 혹은 조직장이 마지막으로 본다. 그리고 내용이나 방향성이 잘못되어 있으면 잔소리와 더불어 교정이 지시된다. 이 부분이 사실 엄청난 배움의 시간들이다. 리더의 생각이 뭔지, 관심사가 뭔지 주니어가 이렇게 직접 받는 이벤트는 커리어 중에 많지 않다. 이 기회를 AI 회의록을 사용함으로써 없애버리고 있다. 좀 비효율적으로 보이더라도 회의록을 직접 쓰자. 맹렬하게 타이핑하고, AI 녹취는 보조 도구로만 쓰자. 그리고 스스로 정리해서 잔소리 들으러 가자. 그걸 하는 사람과 안 하는 사람은 장담컨대 앞으로의 발전이 많이 차이 날 거다.
AI를 이기는 극히 현실적인 방법 - 1
05월 29일 | 조회수 209
애
애당초
억대연봉
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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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
햇님양
16시간 전
음.. 또다른 시각이군요
근데 회의를 위한 자료보고의 자료를 위한 준비 나 회의록 검토를 위한 퇴고를 3ㅡ4차례하면..... 허허허허 걍 니가해라!소리 나옵니다
음.. 또다른 시각이군요
근데 회의를 위한 자료보고의 자료를 위한 준비 나 회의록 검토를 위한 퇴고를 3ㅡ4차례하면..... 허허허허 걍 니가해라!소리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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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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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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