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번에 저를 너무 아까워 하시는 아버지 얘기를 올렸던 사람입니다 그 이야기는 링크 첨부하겠습니다
사실 아버지께서는 소위말하는 빡센 성격입니다 독불장군에 남을 위한다는 말로 직언을 서슴치 않아 사람들이 싫어하는 부류의 사람이죠 그 때문에 아버지의 형제들과, 이전에 다니던 직장 그리고 어머니의 가족 그러니까 저에게는 외갓집인 식구들과의 갈등으로 사람에 대한 상처를 받았다고 생각해 우울증 약을 꽤나 오래 복용하신 상태입니다 시간이 흘러좋아지셨다가도 과거의 안좋은 일이 떠오르면 다시 예민하고 화를 내시면서 우울증이 재발하시는 상태입니다 이런 상태인 아버지께서 저를 너무 귀하게 여기고, 제 직장을 너무 자랑스럽게 여긴 나머지 결혼할 사람으로 소개시킨 제 여자친구와 여자친구의 가족들을 경계심 깊은 눈으로 바라보십니다 또한 우울증 증상이 강해질때마다 저보다 훨씬 못난 여자라고 생각하며 세속적인 시선으로 잘난 남들과 비교하며 바라보는 상황이 반복됩니다 물론 제 앞에서만 그러시고 여자친구 앞에서는 그러진 않습니다 부모님 얼굴도 한번만 뵈었구요 사실 저는 제 여자친구나 여자친구 가족에 비하면 우리 가족이 내세울것도 없고 특별히 특출난것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세속적인 것 너무 따지지 않고 적당히 벌면서 평범하게 살고싶은 마음뿐입니다 그래서 지금 여자친구가 너무 천생연분이라고 생각해 결혼도 결심했습니다 저는 사실 결혼하면 부모님 안보고 살 각오도 되어있습니다 저는 결혼하면 그때부터는 제 가정을 지켜야 하고, 제가 부모님에 대한 애정도 크게 깊은 편은 아닌것같아서요 다만 결혼하기 전에 숨기는것 하나없이 모든걸 오픈하고싶은데 저희 아버지의 이런 정신건강이 안좋은 부분도 얘기를 해야 하나 정말 고민이 많이 됩니다 충격도 받을 것 같고, 여자친구가 저와의 결혼에 대해서 굉장히 고심하게 될것같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지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아버지의 우울증 제 여자친구에게 얘기해야할지 고민입니다
05월 25일 | 조회수 326
코
코트
댓글 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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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Riafaker
억대연봉
4일 전
나도 예전에는 글쓴이님, 댓글다신분들처럼 생각했는데 막상 내가 부모가 되어보니 부모의 심정이 이해가 간다. 또한 자식이 장성해서 부모의 걱정, 관심 등을 부담스러워하며 연을 끊고자 하는 마음을 갖는걸 보니 마음이 아프고 속상하며 내 자식도 그럴까봐 염려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오늘도 내 자식에게 내 모든 사랑을 담아 보낸다. 내가 부모고 내 자식이니까. 아마 이런게 부모의 마음인 듯 하다. 글쓴님도 댓글다신분들도 언젠가는 이 마음을 느끼겠지?
나도 예전에는 글쓴이님, 댓글다신분들처럼 생각했는데 막상 내가 부모가 되어보니 부모의 심정이 이해가 간다. 또한 자식이 장성해서 부모의 걱정, 관심 등을 부담스러워하며 연을 끊고자 하는 마음을 갖는걸 보니 마음이 아프고 속상하며 내 자식도 그럴까봐 염려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오늘도 내 자식에게 내 모든 사랑을 담아 보낸다. 내가 부모고 내 자식이니까. 아마 이런게 부모의 마음인 듯 하다. 글쓴님도 댓글다신분들도 언젠가는 이 마음을 느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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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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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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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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