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막 사회에 자리 잡아가고 있는 20대 후반 직장인입니다. 최근 대학교 졸업작품도 함께하며 친하게 지내던 친구를 만났다가, 머리를 한 대 맞은 것 같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네가 너무 오랫동안 연락을 안 하니까, 다른 애들이 너랑 연 끊으려고 해. 정말 걱정돼서 하는 말이니까 애들이랑 연락 좀 하고 지내자." 그 말을 듣고 제 지난 행동들을 돌이켜보니, 상대방 입장에서는 충분히 서운했을 것 같더라고요. 변명 같지만 그동안 제 삶에 너무 여유가 없었습니다. 우선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와 홀로 생활하다 보니 생각보다 나가는 비용이 너무 많아 늘 빠듯했습니다. 게다가 원래 공연 업계에 있다가 'IT 기획자'로 직군을 변경하다 보니, 모르는 것도 많고 업무 피드백을 받으며 마음고생도 좀 했거든요. 어떻게든 빨리 적응하고 성장하려고 매일같이 야근을 하며 워커홀릭처럼 지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지금 회사 대표님께서 특정 직원들에게 일을 몰아주시는 편이라 야근이 일상인 상황입니다. 저도 정말 쉬고 싶을 때가 많거든요. ㅠㅠ 그러다 보니 퇴근하거나 주말이 되면 에너지가 완전 방전돼서 잠만 자기 바빴습니다. 동네 친구나 대학 친구들도 1년에 한두 번 볼까 말까였고, 제가 먼저 연락하는 일도 거의 없었어요. 제가 먼저 연락하겠다고 해놓고 까먹거나, 피곤하다는 핑계로 연락을 읽씹한 적도 있었습니다. 친구의 진심 어린 충고를 듣고 나니, 일도 중요하지만 이렇게 주변 소중한 사람들을 잃으면서까지 일에만 치중하면 안 되겠다는 큰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곧바로 친구들에게 미안하다고 연락했고, 앞으로는 그러지 않겠다고 약속도 했습니다. 사회초년생 시절, 다들 일에 치여 주변을 챙기기 힘들었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요즘 다른 분들은 일과 인간관계의 밸런스를 어떻게 맞추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커리어 전환 후 워커홀릭으로 살다가 현타가 왔습니다.
05월 18일 | 조회수 622
피
피카츄우우
댓글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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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고졸국비
05월 18일
어떤 사유든 연락이 뜸해진다하여 멀어질 사이면 언젠가는 멀어지게 마련입니다. 대학시절친구.... 그닥 중요하지 않아요. 현업에서 만나 지내는 사람들이 미래에 훨씬 도움됩니다.
어떤 사유든 연락이 뜸해진다하여 멀어질 사이면 언젠가는 멀어지게 마련입니다. 대학시절친구.... 그닥 중요하지 않아요. 현업에서 만나 지내는 사람들이 미래에 훨씬 도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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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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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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