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에서 제일 친하게 지내던 젊은 여직원이 있습니다. 그 분은 우리 팀에서 유일한 여자고, 저는 유일하게 마라탕을 먹을줄 아는 남자 직원이라 제가 종종 저녁으로 마라탕을 같이 먹어줬습니다. 다들 냄새난다고 싫어하거든요. 제가 이번에 이직 성공해서 곧 퇴사 예정이라고 그분께 먼저 귀뜸을 드렸습니다. 그분이 멍...하다가 눈시울이 확 붉어지더니 진짜 가는거냐고 눈물을 뚝뚝 흘리는 겁니다. 그냥 아쉬워서 글썽이는 정도가 아니라 진짜 휴지 반통 쓸 정도로 끊임없이 울어서 너무 당황했습니다. 제가 당황해서 고장나니까 쑥스러운지 얼굴을 가리더라고요. 퇴사하는 당일에도 1:1 티타임 가졌는데 엉엉 우시더군요. 근데 저는 이분한테 어느정도 호감이 있었거든요. 몇번은 퇴근하고 맥주, 와인 등등 술자리를 권해봤었는데 다 거절당했었습니다. 인스타도 팔로우 요청 걸었는데 답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한테 관심은 없는 줄 알았는데 제 앞에서 그렇게 우는 모습을 보니까 생각이 복잡해졌습니다. 이게 저에 대한 마음이 있어서 슬퍼서 운걸까요?
퇴사할 때 울어주면 나 좋아하는건가?
05월 16일 | 조회수 1,734
누
누가봐도
댓글 2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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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김치우동매니아
13시간 전
이제 마라탕 못 먹는 게 얼마나 아쉬운 건지 감도 안 옴
이제 마라탕 못 먹는 게 얼마나 아쉬운 건지 감도 안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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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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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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