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 이직 효과!!! 자신감 뿜뿜

05월 14일 | 조회수 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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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 아이 한 명 낳고 출산-육휴-복직 이후 진짜 존버 하자는 마음으로 울며겨자먹기로 버텼어 나의 회사는 대기업 아니고 중소기업도 아니야 문화콘텐츠 업계에서 기획과 제작을 했던 사람 중 하나야. 없는 출휴육휴단축 제도를 만들면서 버텼어 (물론 대표님에게 감사해) 버틴 시간을 읊을래면 끝도 없는데, 결론적으로 잘 버텼고 잘 이직했고 우리가족에게 길은 있었어 퇴사를 결심한 계기도 명확히 있었고, 마음이 싸늘하게 식어서 이직준비에 어렵지 않았어. 오히려 이직준비하면서 삶의 의미를 찾았어. 그동안 매몰되어있던 부정적 감정에서 헤어나올 수 있었어. 사실 아이와 남편의 희생을 뒤로하고 회사를 위해 헌신했던 시간을 떠올리면, 화가나. 너무너무너무 화가나는데, 이해를 바라지 않아. 회사는 회사대로 나는 나대로 각자의 역할을 했다고 생각해. 나도 그만큼 일에 욕심 있었던 시기였고, 퇴사면담을 하면서도 내가 어떤 기회비용을 감당하면서 어떤 마음으로 일을 유지했는지, 구구절절 말하지 않았고, 이직처를 구해두고 한달동안 인수인계 챙기고 나름대로 마무리했다고 생각해. 그게 가장 강력한 나의 무기였고, 여유였어. 굳이 어디간다고 말도 안하고 그저 회사에선 육아하느라 퇴사하는구나 정도로 이해했겠지. 더이상 설명하고 싶지 않았어. 그렇게 텀 없이 새 회사에 재직중이고 지금, 5개월차야. 아주아주 만족하고 다니고 있어. 그러던 중, 놀라운 일을 마주했는데, 이전 회사에서 작년 성과를 평가하다가 내 이름이 거론되었던 것 같더라고, 감사하게도 퇴사한 나에게 성과금을 보내주셨어. 이런 사례는 듣도보도 못한 놀라운 일이라 1차 놀라고, 2차 그동안 설움이 다 올라오는 것 같아서 한참을 울었어. 기뻐서 울었어. 금액은 월급의 100% 정도로, 액수가 크지 않지만, 나의 노고를 나의 퍼포먼스를 인정해준 것 같아서 감사했어. 대표님에게 물론 인사를 드렸고, 근황도 공유했지. 또 기쁜건, 아이를 낳고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수많은 워킹맘, 워킹파파들에게, 미래의 엄마가 될 우리 동생들에게 나쁜 사례를 남기지 않았다는 것이 행복해. 그리고 이제 알지도 모르지. 아이를 기르며 사회생활하는 모든 부모들이 어떤 무게를 짊어지고 버티고 있는지, 그들의 무엇을 자극했는지. 나의 목소리를 여유있게 낼 수 있던 것 같아서, 그래서 기뻐, 힘들었던 지난 시간을 모두 보상받은것 같아. 지금 누군가도 부정적인 감정에 매몰되어 있다면, 힘을 내주었으면 좋겠어. 무언가를 시도하니까 숨통이 트여.. 그래서 글을 남겨. 우리는 굉장히 멋진 사람들이고! 그럴 사람들이고! 잠시 아이를 키우면서 잠시 정비하고 있을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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