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CPA/USCPA 정말 무의미한가요?

BESTUSCPA가 자기만족이라고 하시는 분들은 아마도 취득전에 가졌던 희망사항(기대감) 대비 취득후에 막상 겪어본 상황이 낮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USCPA는 미국 자격증이기 때문에 한국에서 이를 필요로 하는 경우는 외국계기업이나(특히 미국계) 미국 주식시장(NASDAQ 등)에 상장되어있는 회사들인 경우가 많을 것으로 생각되고요. 미국에 자회사를 두고 있거나 미국법인과의 합작 또는 미국에 지점을 두고 있는 등 미국과 사업연관성이 큰 경우에도 아마 그 수요가 있지 않을까 생각은 됩니다. 다만, 대기업은 회계법인에 컨설팅을 받아서 처리한 경우가 많기도 하고, 미국기준과 한국기준과의 차이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기 때문에 KCPA와 USCPA를 동시에 보유한 사람을 더 선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격증 특성상 영어 사용 능력을 매우 높게 평가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기는자 위에 걷는자가 있고 뛰는 자 위에 나는자가 있듯,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멈추려는 것보다는 항상 공부하고 노력하는 자세를 갖고 본인의 능력을 보여주는 파라미터의 하나라고 여기신다면 괜찮은 자격증으로 생각합니다. 참고로, 호주에서는 USCPA 자격이 있으면 호주 CPA로 쉽게 전환(?)가능한 거로 알고 있습니다.(호주 CA와는 별개). 상사가 등록 USCPA라면 미국직장 경험이 있거나, 보통 한국사람들이 많이 가는 괌이나 하와이, 캘리포니아는 아닌 주에서 취득하셨나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