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거의 2년 가까이 짝사랑하던 분이 있는데 가망 없다는 걸 알면서도 한심하게 지지부진한 미련을 지금껏 끌고 왔네요ㅜㅜ 최근에 그 사람에게도 남자친구가 생겨버려서 이젠 정말 시간 낭비 그만하려고 하는데 마음 접는 게 사람 마음대로 안 되더라고요 혼자서는 마음 정리가 힘들어서 친구한테 소개팅 좀 시켜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새로운 사람 만나서 대화도 하고 데이트도 하다 보면 아마 자연스럽게 잊힐 것 같아서 가볍게 꺼낸 말이었습니다. 친구는 제 짝사랑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긴 한데 다른 사람을 잊으려고 나가는 자리에 어떻게 자기 지인을 함부로 소개해주겠냐면서 그건 소개팅 상대방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하더군요.. 본인 마음부터 완전히 다 정리하고 새로운 사람 만날 준비가 제대로 됐을 때 다시 말하라며 단칼에 거절당했습니다. 순간 엄청 이기적이고 매너 없는 사람이 된 것 같아서 무안하고 머쓱했습니다. 친구 앞이라 알겠다고 하고 넘기긴 했는데 생각해보니 억울한 마음도 듭니다. 보통 사람을 잊을 때 새로운 사람을 만나면서 잊지 않나요... 제가 소개팅 자리에 나가서 딴생각을 하거나 대충 행동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좋은 분이 나오면 당연히 진심으로 알아가고 연애할 생각이었습니다. 그저 새로운 인연을 시작하는 계기가 짝사랑을 잊기 위함이었을 뿐인데 그게 상대방에게 그렇게까지 큰 결례가 되는 건지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정말 기본 예의가 없는 부탁을 한 걸까요. 도대체 어떻게 해야 마음을 접을 수가 있을지 고민입니다...
짝사랑 잊으려고 소개팅... 예의 없는 짓인가요?
05월 04일 | 조회수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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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pzk
댓글 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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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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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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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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