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퇴사하고 죽도록 후회하고 있습니다...

04월 30일 | 조회수 32,382
쌍 따봉
도망친곳에

30대 중반, 7년 차입니다. 지금은 중'소' 기업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미쳤죠. 남들보다 운 좋게 쉽게 좋은 직장 들어가고... 뽕에 차서 다니던 것도 몇 년, 어느 순간부터 돈 버는 것도 의미 없는 것 같고 이대로는 배나온 과장님, 차장님 같이 어떻게 하면 꿀빨지만 고민하는 한심한 직장인이 될 것 같아 두려웠습니다. 그러다 막역하게 지내던 선배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그 선배는 브랜드 하나 론칭해서 나름 대형 플랫폼에도 입점하고 창립멤버들 외제차도 뽑아주는 멋진 형이었습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브랜드에 니가 반드시 필요한 시기다, 지금 오면 co-founder 취급 해주겠다고 하시는 그 유혹에 넘어갔습니다. 많은 일이 있었으나 결론적으로는 6개월만에 창업 프로젝트가 엎어졌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알지도 못하는 분야에 아무런 준비도, 겁도 없이 덤볐고 망하는게 당연한 수순이었습니다. 그리고 재취업을 시작한지 1년... 채용시장은 얼어붙다못해 황량하고 소개 소개로 아주 작은 중소기업으로 입사했습니다. 하루에도 수십번씩 제 선택을 후회하고 있습니다. 막상 나와 보니 거대한 기업이라는 품이 저를 지켜주는게 얼마나 아늑했던 것인지 깨닫고 있습니다. 그때의 명함을 들여다보면 그 시절이 꿈이었던 것만 같습니다. '어딜 가나 일장일단이 있다', '취직 못한 사람들에게 배부른 소리다'라고 위안 삼아보려 해도, 매일 출근해서 어이없는 촌극을 겪을 때마다 현타가 너무 세게 옵니다. 소개팅 생각은 감히 넘보지도 않고 있습니다. 제가 다시 일어설 수 있을까요? 차라리 다시 창업에 뛰어드는게 대기업으로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일지.. (정말 말도 안되지만 이런 고민까지 해보고 있습니다.) 아니면 인원수 두자리수 되는 회사로라도 차근차근 이직을 하는게 좋을지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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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 따봉
    지니112
    04월 30일
    너무 뻔한 얘기지만 스스로의 가치를 회사의 크기로 측정 하지 마세요 작은 회사라도 다양한 경험과 도태되기 싫어 퇴사한 그 야망있던 마인드로 앞으로 더 나아가시면 되지 왜 스스로 자꾸 과거의 영광은 오지 않을거 같다는 불안함에 얽매여 계세요 저도 대기업을 퇴사하고 여러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다니면서 진짜 못볼꼴 많이 봣지만 전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후회는 하지 않습니다 그때 보다 지금 내가 더 멋지고 더 멋져 질 수 있으니까요 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회사가 아니라 본인 스스로 발전하지 않으면, 할 마음이 없으면 결국 길어봤자 5년입니다
    너무 뻔한 얘기지만 스스로의 가치를 회사의 크기로 측정 하지 마세요 작은 회사라도 다양한 경험과 도태되기 싫어 퇴사한 그 야망있던 마인드로 앞으로 더 나아가시면 되지 왜 스스로 자꾸 과거의 영광은 오지 않을거 같다는 불안함에 얽매여 계세요 저도 대기업을 퇴사하고 여러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다니면서 진짜 못볼꼴 많이 봣지만 전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후회는 하지 않습니다 그때 보다 지금 내가 더 멋지고 더 멋져 질 수 있으니까요 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회사가 아니라 본인 스스로 발전하지 않으면, 할 마음이 없으면 결국 길어봤자 5년입니다
    (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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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5
    내미래
    05월 01일
    너무 맞는 말씀이세요. 지금 글쓰신분은 회사나오고 나만의 것을 찾으면서 계속 피나는노력으로 발전을 하고계시니 또 이런말씀하실수 있구요. 그렇지 않으신분들은 과거의 선택이 계속 후회될거에요. 회사와 나를 동일시 하지 않기가 참 어렵습니다. 나이가 들어가며 아직도 회사를 본인의 가치 전부로 생각하시는 분들을 보며 저도 많은 생각이들어요. 회사의 껍데기 빼고는 저사람들은 아무것도 없는거 같아여. 그러니 노예처럼 상사에게 목숨걸고 날밤까며 자신을 받치죠. 회사보다 나 혼자 스스로 유니끄하게 할수 있는게 먼지 항상 저도 찾고잇습니다.
    너무 맞는 말씀이세요. 지금 글쓰신분은 회사나오고 나만의 것을 찾으면서 계속 피나는노력으로 발전을 하고계시니 또 이런말씀하실수 있구요. 그렇지 않으신분들은 과거의 선택이 계속 후회될거에요. 회사와 나를 동일시 하지 않기가 참 어렵습니다. 나이가 들어가며 아직도 회사를 본인의 가치 전부로 생각하시는 분들을 보며 저도 많은 생각이들어요. 회사의 껍데기 빼고는 저사람들은 아무것도 없는거 같아여. 그러니 노예처럼 상사에게 목숨걸고 날밤까며 자신을 받치죠. 회사보다 나 혼자 스스로 유니끄하게 할수 있는게 먼지 항상 저도 찾고잇습니다.
    25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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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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