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년 전 쓴 글은 팀장님의 신뢰와 인정을 얻었다는 기쁨을 드러낸 글이었는데요. 4개월 뒤, 매달 몸이 아프면 말없이 당일 연차 쓰시던 팀장이 막상 팀원이 아프면 병원도 못가게 막는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팀원이 당일 반차 쓰는것도 막고, 병원가는것도 "직장인은 무조건 아프면 점심시간에 가는거다" 라며 하시던 분이었네요. 조금이라도 버티려고 하면, 아픈 사람에게 "표정 관리해라. 대표님 앞에서도 표정 안좋을거냐" 라고 핀잔 주고, 업무 질문도 하지 말라고 하고, 참다못해 원오원을 신청하니, 제가 하는 말이 붕떠있다며 앞으로는 보고처럼 할말을 정리해서 보고로 올리라고 하는 모습에 결국 정이 떨어져서 이직 했습니다. 새로 이직한 곳에서는 아플때 잠시 병원 갈 수 있다는 말을 들었는데 그게 얼마나 행복했는지... 전 회사에서 4개의 플젝을 완료하고도 인센도 없고, 최저임금으로 다녔는데, 현직장에선 최저가 아니여서 기뻐요. 두서없는 글의 결론은.. 상사의 인정만큼 덧없다는 걸 깨닫고 전 직장상사의 칭찬에 목을 맨게 후회되네요.
반년 전 대체불가한 팀원이 된다는 거에 대해 글을 썼던 글쓴이입니다.
04월 30일 | 조회수 49
세
세뷔
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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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SsicSsic
1시간 전
작성자분만 아니라 여기 있는 시니어들도 모두 지나온 길 입니다. 다들 인정에 목말라했어요 저도 그렇고
그냥 그렇게 하나씩 깍이면서 무색무취가 되는가 봅니다.
저도 전 팀장님이 해주신 말씀 하나는 붙잡고 사는데
"회사는 너의 인생을 책임져 주지 않는다. 네 몸의 건강을 최우선, 가족을 차순위, 그 다음 회사를 생각해라"
너무나 맞는말 같아서 늘 떠올립니다.
아프시면 윗놈이 무슨 지랄발광을 해도 병원은 가세요
작성자분만 아니라 여기 있는 시니어들도 모두 지나온 길 입니다. 다들 인정에 목말라했어요 저도 그렇고
그냥 그렇게 하나씩 깍이면서 무색무취가 되는가 봅니다.
저도 전 팀장님이 해주신 말씀 하나는 붙잡고 사는데
"회사는 너의 인생을 책임져 주지 않는다. 네 몸의 건강을 최우선, 가족을 차순위, 그 다음 회사를 생각해라"
너무나 맞는말 같아서 늘 떠올립니다.
아프시면 윗놈이 무슨 지랄발광을 해도 병원은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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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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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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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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