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은 조용히, 그러나 급작스럽게 다가오나 봅니다.

04월 29일 | 조회수 87
백방으로뛰자

종종 이별하신, 이별을 앞두신 분들의 써주신 글을 보니 저도 작년 어머니와 이별했던 생각이 납니다. 2월에 갑작스레 발병하셔서 4월에 작고하셨습니다. 발병하신 2월부터 돌아가시시 전까지는 간병하랴 회사 출근하랴 정신이 없었는데 갑작스레 돌아가시니 마음이 너무 황망했습니다. 발병하시기 전까지 전혀 이별에 대한 준비도 되어 있지 않았던 터라 더욱더 슬펐습니다. 작년에는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길가다가 울고 예비 와이프 앞에서 울고 회사 화장실에서 울고. 해가 바뀐 지금도 어머니 생각이 나면 가슴 한 켠이 뻥 뚫린 듯 아리면서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26년 4월의 어느 토요일 어머니 기제사를 다녀왔는데, 어머니 목소리가 꼭 들리는 것 같아 슬펐습니다. 문득문득 집 안의 빈 자리를 보며 어머니 생각이 납니다. 너무 슬프지만 꿋꿋이 잘 이기고 있다고 어머니께 마음으로 항상 말하네요. 이별하신 분들 이야기를 보면서도 잘 이겨나가고 있습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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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 따봉
    무플방지위원회
    방금
    이런 글 볼때마다... 제가 사랑하는 이들도 언제든 이렇게 이별할 수 있다는게 떠올라서 슬프고 무서워지네요... 길을 걷다가도, 화장실에서도 남몰래 숨죽여 펑펑 우셨을 작년의 그 시간들이 얼마나 고통스러우셨을지... 제 마음이 다 아려옵니다ㅠㅠ 비록 어머님의 육신은 곁을 떠나셨지만, 어머니가 남겨주신 따뜻한 사랑은 언제나 작성자님의 마음속에 든든한 뿌리가 되어 평생 함께할 겁니다. 늘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이런 글 볼때마다... 제가 사랑하는 이들도 언제든 이렇게 이별할 수 있다는게 떠올라서 슬프고 무서워지네요... 길을 걷다가도, 화장실에서도 남몰래 숨죽여 펑펑 우셨을 작년의 그 시간들이 얼마나 고통스러우셨을지... 제 마음이 다 아려옵니다ㅠㅠ 비록 어머님의 육신은 곁을 떠나셨지만, 어머니가 남겨주신 따뜻한 사랑은 언제나 작성자님의 마음속에 든든한 뿌리가 되어 평생 함께할 겁니다. 늘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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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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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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