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업무인데 진척이 없는 동료..

아마존의 조직운영방식이라고 하던데, 일을 나눌때 r&r 기반으로 나누지 마세요. 처음부터 크게 크게 나누어서 영역을 정해버리면 말씀하신대로 한명이 보조를 못맞출때 문제가 생깁니다. 3명이서 일한다고 하니 대규모의 일은 아니라고 봤을때, 매일마다 10분씩 짧게 scrum meeting 을 하시고 scrum meeting 에서는 필요한 task를 잘게 쪼개서 정의하는것만 하세요. 그리고 각 task owner를 정하고 일을 task 기준으로 진척관리하는 식으로 바꾸세요. 그러면 자연스럽게 일 잘하는 사람이 task를 많이 가져가기도 하고 기존 r&r기준으로 봤을때 막 영역을 넘나드는 all round player가 생기게 됩니다. 일종의 r&r파괴죠. 리더는 결국 나중에 task를 더 많이 한 (contribution을 더 많이 한)사람에게 더 많은 보상을 해줄것인가를 고민하면 됩니다. 더 적게 contribution하는 사람은 열정이 없든지 능력이 없든지 한 것이고 채찍으로 강제할 방법이 보통 없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더 잘하고 더 열의 있는 사람이 더 많은 부분 일하게 만들고 대신 나중에 더 당근을 보상받게 하는게 현명한 대책입니다. 각자 일한만큼 차별성있게 얻어가게끔. 그게 자본주의 사회죠. 오히려 절대적 평등이 불공평한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