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초년생 데이트 비용 고민입니다...

04월 25일 | 조회수 1,255
융잉옹

연애에서 데이트 비용 기준 때문에 고민이 있어서 조언 구합니다. 상대는 직장인이고 월 300 정도 번다고 했고 소비를 거의 안 하고 돈 모으는 걸 중요하게 생각하는 스타일입니다. 사귀게 되면 데이트 통장 + 무조건 반반을 원하고 소득 비율로 나누는 건 세금 같다는 이유로 선호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대신 소비 수준 자체를 소득 낮은 사람 기준에 맞추자고 했어요. 저는 현재 소득이 없고 곧 인턴 예정입니다. 그래서 소득 수준에 맞춰서 부담을 조정하는 게 맞지 않냐고 물었는데 원칙적으로는 반반이 맞다는 입장이더라고요. 주변에서는 연애할 때는 나에게 어느 정도 돈을 쓸 수 있는 사람을 만나는 게 낫다는 조언도 많이 들었습니다. 저 역시 너무 딱딱하게 계산적인 관계보다는 서로 기꺼이 쓰고 싶은 마음이 있는 사람이 더 좋다고 느끼는 편입니다. 다만 한편으로는 격차가 너무 커지면 관계에서 신분 차이?가 생길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저도 어느 정도는 부담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지금처럼 소득이 없는 상황에서는 제 상황을 어느 정도 이해받고 싶은 마음도 있고요. 그래서 더 헷갈립니다. - 소득이 없는 상태에서 반반 구조가 장기적으로 괜찮은지 - 이런 방식이 요즘 일반적인 연애 스타일인지 - 연애 초반부터 이렇게 명확한 재무 기준을 세우는 게 건강한 건지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 의견이나 현실적인 기준이 있다면 듣고 싶습니다. 저는 여자지만 남성분과 여성분들의 관점을 골고루 듣고 싶어요.

댓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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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 따봉
    건물주되고파
    억대연봉
    23시간 전
    저는 반반 외치는 사람 치고 제대로 된 사람 못봤습니다. '적당히 비슷하게 부담해보자'면 모르겠지만요
    저는 반반 외치는 사람 치고 제대로 된 사람 못봤습니다. '적당히 비슷하게 부담해보자'면 모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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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
    쌍 따봉
    맨땅헤딩조아
    13시간 전
    좀 일반화의 위험이 있기는 한데 경청할만한 조언이라 봅니다. 장항준 감독이 말하더군요. 나는 내처자식이 내 풀밭에서 풀 뜯다가 갔으면 좋겠어요.. 내가 책임지는 가족을 보호하려는 의지의 표명이죠. 산술적 균형의 관점에서만 보면 연봉 무관하게 반반이 맞겠죠. 거기에 저연봉자의 기준에 맞추는 반반도 합리적 선택입니다. 그런데 사랑의 감정은 비합리적 선택을 유도합니다. 부모가 자식에게 일방적으로 향하는 것도 그렇고 여자는 남자에게 남자는 여자에게 향하는 것에도 비합리적 선택이 매번 일어납니다. 그 사람의 합리성은 논리적으로 타당하지만 지금의 남녀관계, 미래의 가족관계에서 합리성이 종종 주도적으로 발현될 가능성이 높을 것 같은데 과연 감당할 수 있는 삶의 방식일지 생각해보면 좋겠네요.
    좀 일반화의 위험이 있기는 한데 경청할만한 조언이라 봅니다. 장항준 감독이 말하더군요. 나는 내처자식이 내 풀밭에서 풀 뜯다가 갔으면 좋겠어요.. 내가 책임지는 가족을 보호하려는 의지의 표명이죠. 산술적 균형의 관점에서만 보면 연봉 무관하게 반반이 맞겠죠. 거기에 저연봉자의 기준에 맞추는 반반도 합리적 선택입니다. 그런데 사랑의 감정은 비합리적 선택을 유도합니다. 부모가 자식에게 일방적으로 향하는 것도 그렇고 여자는 남자에게 남자는 여자에게 향하는 것에도 비합리적 선택이 매번 일어납니다. 그 사람의 합리성은 논리적으로 타당하지만 지금의 남녀관계, 미래의 가족관계에서 합리성이 종종 주도적으로 발현될 가능성이 높을 것 같은데 과연 감당할 수 있는 삶의 방식일지 생각해보면 좋겠네요.
    2
    융잉옹
    작성자
    2시간 전
    말씀해 주신 부분이 정말 공감되네요. 그 사람의 기본적인 가치관이나 관계를 대하는 방식이 더 중요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연애나 관계에서는 어느 정도 비합리적인 선택이나 배려가 자연스럽게 나오는지도 중요한 부분인 것 같아요. 앞으로의 관계에서 어떤 방식으로 이어질지까지 같이 고민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말씀해 주신 부분이 정말 공감되네요. 그 사람의 기본적인 가치관이나 관계를 대하는 방식이 더 중요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연애나 관계에서는 어느 정도 비합리적인 선택이나 배려가 자연스럽게 나오는지도 중요한 부분인 것 같아요. 앞으로의 관계에서 어떤 방식으로 이어질지까지 같이 고민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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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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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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